GSTEP 박정택원장, 경기도 성공해야 대한민국 성공한다
GSTEP 박정택원장, 경기도 성공해야 대한민국 성공한다
  • By Kim Yu-na (yuna@koreaittimes.com)
  • 승인 2014.06.2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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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산업 찾기에 온 나라가 분주한 이 때 미래 성장 동력에 있어 최고의 가치로 꼽고 있는 것은 바로 ‘과학기술’이다. 과학기술의 혁신 역량이 없으면 국가도 개인도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렇듯 중요한 과학기술의 핵심 연구원이 30%, 관련 대학과 연구소 및 기업의 약 40%, 특히 바이오산업은 70%가 경기도에 밀집되어 있는 등 경기도가 대한민국 과학기술 산업의 메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경기도 과학기술 정책과 전략 수립,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지원, 첨단연구개발 사업수행, 산학연 혁신 클러스터 구축 등의 업무를 전담하며 대한민국 과학기술 산업 전체의 45%에 육박하는 과학기술 혁신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비율 그대로 경기도가 성공해야 대한민국이 성공한다.

박정택,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은 “경기도는 지금까지 기술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특히 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좀 더 강화해 경기도 전체의 지역혁신체제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한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박정택 원장

5조 2,700억 투입 된 판교테크노밸리,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기술 테크노밸리 될 것

전국에 조성된 많은 기술 클러스터들 가운데 판교테크노밸리는 가장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한국 파스퇴르 연구소를 비롯, 네이버, 안랩, 삼성테크윈 등 국내외 대표 기업과 연구소, 금융기관 등 15개 사업자가 건물을 완공하며 미분양을 걱정하던 판교에 건물이 모자라다. 광교도 그렇다. 이 때문에 박정택 원장은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 2015년 완료 예정인 판교테크노밸리의 입주율은 현재 80%로이며 입주비율 또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2:5:3 정도로 황금 비율로 구성되어 있다.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들의 지난해 매출액만 54조원이다. 박 원장은 “입주가 끝나고 10년 뒤면 3백조 원 이상이 되는 국내 최대의 테크노밸리로 육성될 것”이라고 판교테크노밸리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판교의 성공은 창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며 창조경제 실현의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 박 원장은 이 같은 ‘창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창업활동을 위한 기업유치와 일자리 알선을 위한 채용박람회 개최, 산학연 네트워크 기반의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판교테크노밸리를 ICT 기반의 핵심 허브로 육성해 나가고자 한다.

 

경기도에 70% 밀집된 전국 바이오·제약 산업, 경기도가 이끄는 차세대 먹거리 BT산업

생명공학기술(Biotechnology)를 이용하여 인류에게 필요한 유용물질과 서비스로 재가공·생산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생물산업(Bio Technology 산업, 이하 BT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는 이러한 BT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경기도바이오센터, 천연물신약연구소 설립을 통해 경기도의 바이오·제약 산업을 견인해 왔고 현재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내 경기바이오센터와 천연물신약연구소를 두고 BT산업을 이끌고 있다.

경기바이오센터에는 바이오·제약 기업의 연구 공간이 있으며 첨단공동장비분석서비스와 바이오 기술 기업화 연계사업 등을 지원한다. 특히 고분해능 질량분석기 등을 비롯해 총 135종이 구축된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의 첨단공동장비분석지원서비스는 도내 제약·바이오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및 바이오산업 관련 250여 국내 유수 기관들이 주로 이용했으며 전체 지원 기업 가운데 90.7%가 중소기업으로 도내 연구기관과 중소기업 기술애로 해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천연물신약연구소에서는 천연물소재 건강기능성 식품개발, 천연물 신약 후보 물실 및 신약소개 개발, 비임상 유효성 평가 등 연구개발과 시험평가를 지원한다. 최근에는 항비만 우수약효 소재와 간 기능 개선 연구 결과를 도내 중소기업에 기술 이전해주는 성과도 있었다. 또한 다양한 천연물이 많은 브루나이의 국립대와 바이오·의약 산업협력 협약을 체결해 연구 협력 및 정보 교류, 우수한 연구 인력 상호 교류 등의 협력을 꾸준히 해나갈 예정이다.

 

중앙거버넌스 위주에서 지방거버넌스 위주의 과학기술정책 기초 마련

진흥원은 지자체 최초의 과학기술 기반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델이다. 이에 박 원장은 ”지역이 필요로 하는 과학기술 정책수요를 자체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정책화하여 중앙 거버넌스 위주의 과학기술정책에서 지방 거버넌스 차원으로 발전시키는 기초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박 원장은 판교테크노밸리 중심의 창조경제 ICT SW융합 혁신클러스터 생태계를 구축하려고 한다. 이를 창업 보육 및 포럼, 교육 등을 관장하는 ICT와 SW 혁신 거점으로 발전시켜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산학협력클러스터협의회(Industry Innovation Cluster Committee, IICC)를 통해 산학연을 연계·협력시켜 지역기술혁신 역량을 극대화하려고 한다. 기업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첨단기술정보를 제공하고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재 14개 그룹으로 조성돼 있는 IICC의 체계를 다져 스스로 혁신,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첨단기술의 메카이자 경기도 기술혁신역량의 양축을 이끄는 광교와 판교 이 두 산업단지를 집중 육성해 세계적인 명품 혁신클러스터, K-Valley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는 경기도가 창조경제의 전진기지가 되는 지원책이 될 것이다.

이외에도 도서벽지, 소외계층, 장애우를 대상의 과학문화 프로그램, 중·고등학생 96개교 1만 3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과학 강연과 초등학생 대상의 체험형 생활과학교실 운영 등 과학기술 대중화를 위한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의 다양한 노력의 결과물이 될 경기도의 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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