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지난 7월 8일, 지밸리 경영자협의회(회장 이영재/한일월드㈜)는 재미 한상기업이자 미국 월마트의 공식벤더인 조이시스템과 중소기업 제품의 월마트 등 미국 대형 온라인 유통채널의 입점을 지원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재미 한상기업인 조이시스템(www.joysystems.com/ 대표 : Jimmy Lee)은 미국 내 재생 컴퓨터 시장의 1위 기업으로 현재 월마트, 타이거 다이렉트, 오버스탁 등 미국 내 17개 대형 유통채널의 공식벤더로 이번 MOU를 통해 한국 내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을 미국 내 대형 유통채널에 입점시키고, 미국 내 배송, 물류 및 고객서비스 등을 대행하게 된다.
지밸리경영자협의회는 우수한 중소기업의 제품을 선별하여, 조이시스템에 추천 및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상담회 등을 준비하고, 조이시스템은 선별된 중소기업의 제품을 월마트 등 미국 대형 유통망에 입점시킨 후, 재고관리, 미국 내 온라인 마케팅, 배송대행, 고객서비스 및 반품 관리 등 제품의 미국 내 유통에 대한 부분은 대행하게 된다.
중소기업이 미국 내 대형유통채널에 입점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현지사무소 개소, 현지 운영비, 시장조사를 위한 해외출장비 등 적지 않은 투자를 해야 하며, 이러한 투자를 한다고 할지라도 입점의 가능성이 담보되지 않는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많은 중소기업들은 해외시장 진출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초기 투자비용 없이 미국 리테일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 조이시스템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미국 사무소와 지난 6월 20일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미국 수출 지원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함으로써 중소기업 제품의 미국 수출 시 중진공의 미국 내 창고이용 및 재고관리 등에 대한 지원을 합의한 바 있고, 서울산업진흥원과도 중소기업 제품의 미국 월마트 등 대형 유통망 입점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지원사업의 본 사업에 앞서 테스트 형태로 진행된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월마트 입점에 성공한 ㈜KD Lab의 이규철 대표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정부기관과 미국 현지 전문기업간의 협업으로 진행하는 본 사업은 아주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당사도 아직 큰 매출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당사의 제품을 미국 소비자들이 월마트에서 직접 주문하는 것을 보고 큰 기대를 갖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
본 MOU 체결 직후, 지밸리 경영자협의회 이영재 회장은 “한국상품의 품질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지만 그 동안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 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지밸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