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SW정식교과목 채택으로 SW중심사회실현'
朴대통령 'SW정식교과목 채택으로 SW중심사회실현'
  • By Kim Yu-na (yuna@koreaittimes.com)
  • 승인 2014.07.2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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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창조경제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소프트웨어(SW) 교육이 강화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23우리나라가 IT 강국으로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SW 분야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과제라며 “SW중심사회를 실현해야 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23일 판교에서 열린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전략보고회에 참석해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대한 SW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국, 인도, 일본, 중국이 SW 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도 초··고등학교에서부터 SW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 날 보고회에서 교육부는 중학교는 내년도 신입생부터 SW수업을 의무 이수하고 초등학교는 2017년부터 정규과목으로, 고등학교는 2018년부터 일반 선택과목으로 분류해 SW 조기교육을 시행한다는 대책을 내놨다.

SW가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되면 체계적인 SW 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 육성이 가능하다. 또한 SW 산업 육성과 더불어 전 산업부문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SW가 정규 교과로 편성되기까지는 조성갑 한국정보기술학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의 노력이 컸다. SW 조기교육의 필요성을 일찍이 깨닫고 정책화를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국회 기자회견, 토론회, 정총에 속해있는 20명의 회장들이 언론에 기고하는 등, SW 조기교육의 필요성을 계속해서 주장했다. 조 회장은 드디어 창조경제가 무엇인지 보이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SW 정책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정총연합회에서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박 대통령은 “SW 코딩 교육을 입시와 연계하지 않으면 학생들이 잘 배우지 않으려 해 시간 낭비만 될 수 있다대학입시에 자꾸 부담이 되면 절대평가로라도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향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SW 과목을 포함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박 대통령의 발언에 일부 언론에서 대입과 SW 연계 가능성을 언급하자 교육부는 아직 검토한 바 없다수능 선택과목이 되더라도 시점은 현재 초등학교 5학년이 시험을 치를 2021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날 박 대통령은 지난 20년간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러 정책을 추진했지만 큰 물줄기를 돌리는 데는 성공하지 못했다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정부와 민간이 단단히 마음먹고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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