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금융감독원 전자금융사기 예방강화” 지침에 따른 대응방안 논의와 최적의 시스템 구축을 위한 “2014 글로벌 금융보안을 위한 FDS 컨퍼런스”가 25일 국내 최초 강남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영문저널 코리아아이티타임스(Korea IT Times)와 국가미래창조경제기획단이 주최하고 코리아아이티타임스, 경기정보산업협회, 화이트해커그룹인 럭다운이 주관하는 이날 컨퍼런스에는 미래창조과학부, 금융보안연구원,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국내 주요 은행 및 증권사의 보안담당 책임자, 정보보안 솔루션 개발 업체 등 각계각층의 금융보안 인사 및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쉬! 세계로 전진하는 사이버보안 코리아”를 주제로 전자금융사기 대응방안을 제시한 컨퍼런스에는 15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정책 및 최신 보안기술과 비즈니스 등 금융권 FDS 구축에 따른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금융감독원의 FDS 정책과 기업의 솔루션 연계로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기획된 이번 컨퍼런스는 경기정보산업협회장 양재수 단국대 교수의 사회로 메인 테마 △“금융감독원 전자금융사기 예방강화”지침에 따른 대응방안 △금융권 FDS 구축에 따른 최적의 시스템 구축 방안 △전자금융거래사고대응/분석 및 IT컴플라이스의 준수 필요성과 서브 테마 △최신 보안기술과 Business와의 만남 △최신 정부정책의 이해와 대응 인프라 구축 △보안업체의 상품 비교분석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컨퍼런스는 국가미래창조경제기획단 김수동 단장의 개회사에 이어 미래창조과학부 강성주 국장의 환영사, 금융보안연구원 이상록 본부장의 축사로 진행되었다. 김수동 단장은 개회사에서 "금융권의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는 FDS와 관련해 카드사는 물론 은행 및 증권사들이 연내 FDS 구축에 나섰지만 그들의 실정에 맞는 FDS 구축을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글로벌 업체들이 온라인 결제는 물론 송금과 금융상품 판매까지 진출해 빠른 속도로 세계시장을 장악해 나가는 이때 이번 컨퍼런스 개최는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강성주 국장은 "89년 전자세금법에 따라 만들어진 공인인증서가 지금까지 많은 활용이 되고 있으나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야 하는 상황에 있다"며 공인인증서 기반의 전자 결제 시스템은 개선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새로운 전자 결제, 전자 금융 도입이 요구됨에 따라 국민들이 안전하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술적 측면, 제도적 측면에서 인력 양성 등 기타 관련되는 일련의 과정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비롯한 기타 관련기관들이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고 환영사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이상록 본부장은 축사에서 "금융거래 패턴 등을 기반으로 최근 전자금융서비스에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이상거래탐지기술은 매우 유용하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된다"며 "금융감독당국은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구축을 권고하고 금융회사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거나 도입을 검토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으로 안전한 전자금융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금융보안연구원 역시 최근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 기술가이드'를 발간하여 배포하는 등 금융회사의 보안강화 활동 지원과 금융소비자들의 안전한 전자금융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오늘 컨퍼런스로 금융보안 강화를 위한 FDS 정책의 이해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관련 기술의 분석 및 공유를 통한 상생협력 도모로 우리 금융 IT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금융정보보호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려대학교 임종인 정보보호대학원장의 ‘금융보안 패러다임 전환과 대응방안‘ 의 특별 초청강연과 KTB솔루션 김태봉 대표의 ‘FDS의 향후 발전 방향과 구성 전략’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또한 테크앤로 구태언 정보보안 전문 대표변호사의 ‘전자금융거래 사고 대응과 법률’ 강연이 열려 최근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보안 문제에 관한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은행, 증권사 등 금융권 보안 최고책임자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했던 이번 컨퍼런스는 금융감독원의 FDS 정책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 최신 보안기술과 비즈니스, 법률 등 다양한 주제로 논의된 FDS관련 국내 최초 컨퍼런스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특별세션 강의는 △데이터스트림즈 비즈니스컨설팅본부의 문용수 부장이 ‘전자금융거래의 FDS시스템과 BASS 연계 방안’을 △누리어시스템 사업본부의 박환성 팀장이 ‘이상금융거래탐지를 위한 기술 방향 및 N-FDS 소개’를 △케이사인 빅데이터 개발팀 박찬익 팀장이 ‘FDS 구축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솔루션(PAVO EYE)’을 △엠비욘드 최종식 대표가 ‘실시간 분석기반 통합보안(All-in-Ine)솔루션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Omni FDS]를, △닉선 강성철 대표가 ’사이버보안 포렌식 분석 솔루션과 빅데이터(Cyber Security Forensic Analysis Solution&Big Data)‘를, 마지막으로 △시큐브의 이종주상무가 ’빅데이터 검색엔진 기반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