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프레젠테이션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앞으로 프레젠테이션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 Korea IT Times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4.08.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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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이 많은 것을 결정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초등학교부터 대학생 그리고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이제는 프레젠테이션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Business Presentation

특히 기업에서는 신제품을 공개하거나 혹은 중요 내용을 보고할 때 프레젠테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 새로운 프레젠테이션 도구들이 나와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프레지(Prezi) 이다

프레지는 사용자가 하나의 커다란 공간에 아이디어를 배열하면 시각적 탐험의 형식으로 청중들에게 그 내용을 전달한다. 단순히 각 페이지 또는 슬라이드에 생각을 나열하기보다 하나의 캔버스 위에 아이디어 전체를 던져놓는 방식이다

현재 프레지는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웨어 회사로써 국내에서도 이미 교육분야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국내에서 프레지를 전파하고 있는 Prezi Pioneer 로써 인브리프 커뮤니케이션이도원 대표에게 프레지와 국내 프레젠테이션 미래에 대해 물어 보았다


1. 간단한 자기소개와 회사 소개 부탁 드립니다.

이도원, Inbrief Communication 대표

안녕하세요 인브리프 커뮤니케이션이라는 프레젠테이션 제작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도원 이라고 합니다. 201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스토리텔링 프레젠테이션 프레지 멘토르라는 책을 발간하고 프레지 제작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사 이름처럼 고객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간략하게 정리해 인포그래픽과 프레지를 이용해 생각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만들어 주는 회사입니다


2. 프레지는 어떻게 접하게 되었나요

SNS를 통해서 우연히 영어 교육을 위해 만들어진 프레지를 보았습니다. 역동적인 움직임 보다는 생각의 흐름이 단계적으로 전개되는 것이 보였고 그 매력에 빠져 프레지를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3. 파워포인트와 다른 프레지만의 매력은

파워포인트는 뛰어난 도구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많은 사람들이 파워포인트를 어떤 식으로 대할지 배우기 전에 그 기능에 너무 집착하게 되었습니다

2003년부터 파워포인트 디자인기능이 화려해지기 시작하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발표를 연습하기 보다 파워포인트를 잘 만드는 것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프레지는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어떻게 전달할지에 대한 고민과 어떤식으로 발표할지에 대한 물음에 더 집중해 있는 슬라이드웨어 입니다.

정해지지 않은 공간에서 자유롭고 역동적으로 이동하며 생각의 흐름을 만들어 냅니다. 보여지는 내용들은 단순하지만 움직임 자체가 역동적이라 단순한 이미지를 잘 보완해 줍니다.

Business Pitch Prezi — Polygons


4. 프레지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사람이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프레지는 도구로써는 너무 쉬운 프로그램입니다. 클릭 몇 번 만 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색다른 움직임에 청중도 반응해 주지만 곧 어지럽다라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프레지의 진짜 매력은 프레임이라는 메뉴에 있으며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성공하는 프레젠테이션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5. 강의나 회사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중 인상 깊었던 일은

최근에 5일동안 진행한 교육과정이 있습니다. 이 교육과정의 2/3는 스토리에 대한 교육이며 나머지 1/3이 프레지 교육입니다. 발표나 기존 파워포인트에 자신 없으신 분들도 교육과정을 통해서 프레젠테이션의 달라진 모습들을 스스로 확인하면서 좋아하시는 모습이 제일 생각에 납니다발표 도구만 바뀌었을 뿐인데 발표를 준비하는 태도가 바뀌게 됩니다


6. 프레지 제작 혹은 강의를 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어지럽다라는 인식들이 많이 있어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에서 사용하기를 꺼려 합니다. 한번은 신제품 발표를 의뢰 받아 준비하고 있는데 프레지의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중간에 취소될 위기가 있었습니다. 몇 번에 걸쳐 설명이 되고 난 이후 진행되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7. 영상으로 제작된 프레지를 보았습니다. 활용도가 어떤가요

Prezi Best Choice in korea - Earth Hour Korea Case


프레지 URL https://Prezi.com/pbt5h575nnkx
영상 URL http://www.youtube.com/watchv=c737jBdc2ew

특히 최근에 WWF와 함께 진행한 지구촌 불끄기 행사(Earth Hour) 행사의 홍보용 영상을 프레지로 제작하였는데요 줌인아웃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에 대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회사 내부적으로 환경에 관련된 이슈들을 정기적인 프로젝트로 구성하여 프레지로 홍보할 예정입니다

특히 최근에 인브리프 커뮤니케이션는 세계자연기금(WWF) Earth Hour 한국사무소의 협력 파트너사로써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Earth Hour) 캠페인의 홍보용 영상을 프레지로 제작하였는데 프레지(Prezi)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사례로 선정이 되었답니다. 줌인아웃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에 대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회사 내부적으로 환경에 관련된 이슈들을 정기적인 프로젝트로 구성하여 프레지로 홍보할 예정입니다


8. 앞으로의 프레젠테이션는 어떻게 변화하게 되나

기업에서는 지속적으로 프레제테이션 교육에 투자해 왔습니다. 단순히 보고 읽는 방식에서 벗어나 발표자 중심의 프레젠테이션으로 변화할 것입니다. 보여지는 내용은 보다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 인포그래픽 형태로 바뀌게 될 것이며 전달하는 도구도 파워포인트와 프레지를 포함해 다양해 질것입니다.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했던 프레젠테이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9. 마지막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잘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어떤 것들을 준비 해야 하나

너무 많은 내용을 전달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준비한 사람 입장에서는 어느 하나 버릴것이 없어서 다 삽입하게 되면 정작 중요한 내용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게 됩니다. 우선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잘 뽑아 놓고 그 내용을 중심으로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분류해 줍니다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기 좋게 꾸미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기 좋고 배열하는 것을 먼저 고민하면 좋은 발표를 할 수 있게 됩니다

프레지에 대해 더 궁금하다면 인브리프 커뮤니케이션에서 배포하는 ‘ Start with Prezi Vol.2.’ 를 다운로드 받아보면 볼 수 있습니다


By. Lee Jong-hyun (info@koreai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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