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의 향연, 2014 한국전자전 막 올려
첨단기술의 향연, 2014 한국전자전 막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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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1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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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적 사고와 혁신적 IT기술이 만드는 놀라운 세상, 첨단기술의 향연이 펼쳐지는 2014 한국전자전이 “세계적인 창조IT 종합전시회”란 타이틀로 10월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렸다.

 

전자전을 관람 중인 참관객들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2014한국전자전(KES2014)’은 올해가 45회째로 20개국 800여 개 사가 참여해 전자·IT 기술이 우리 일상생활에 가져온 편리함과 세상을 풍요롭게 해 줄 다양한 제품과 디자인, 융합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개회사 중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권오현 회장

 

개막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차관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권오현 회장 등 관련 산학연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KEA 권오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2014 한국전자산업대전에서 다양한 부대행사와 전시되는 핵심 기술을 통해 전자·IT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술과 정보의 공유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도움이 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밝혔다.

전자 IT의 날 유공자 수상자들

 

이어서 전자·IT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정례화 된 제 9회 전자·IT의 날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산업훈장 은탑을 수상한 엘아이지에이디피 허광호 대표를 비롯해 산업훈장 2명, 산업포장 1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표창 5명, 장관표창 27명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스마트폰, 커브드 UHD TV 등 우리나라가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최첨단 제품을 비롯하여 플렉시블&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홈, 3D프린팅, 트리플모니터 탑재 모션 시뮬레이터 등 흥미로운 최신 융합제품들이 대거 공개된 이번 한국전자전에서는 특히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LG 전자의 'LG G워치R'이 국내 최초로 공개 돼 주목 받았다.

그 외에도 전자·IT 분야 24개 대학 미공개 원천기술 2,000여 건이 공개되었으며 진공흡입과 물공급 걸레시스템이 적용된 모뉴엘의 하이브리드 로봇청소기, 사운드큐의 휴대용 기타연습기, 초음파를 이용해 뼈를 성형하는 디메텍의 뼈성형장비 등 국내 기업의 우수한 제품들 또한 세계최초, 국내최초로 한국전자전에서 공개되었다.

이번 2014 한국전자전의 3대 키워드는 'K-Here in Korea!, E-Creative Ecosystem!, S-Storytelling Exhibition!'로 대한민국에서 펼쳐지는 첨단기술의 향연, 문화·IT 기술을 융합한 신(新)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테마별 스토리텔링을 통한 IT콘텐츠 강국 실현을 그 주제로 한다.

오후에 진행된 '제 3회 KES Innovation Awards'에서는 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진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신제품(Best New Product), 디자인(Best Design), 콘텐츠(Best Content) 3개 부문으로 구성해 LG전자 곡면 UHD OLED TV, 삼성전자의 크리스탈 블루세탁기, 케이피씨의 가습기 등 16개사 18개 제품에 대해 시상했다.

2014 한국전자전에는 아시아 최대시장인 중국과 동남아시아 사절단, 중동사절단 등 20여 개국 유력바이어가 대거 방문하며 그 중 진성바이어 200여명이 국내 업체들과 멀티 비즈매칭을 진행해 약 18억 불 상당의 수출상담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기간 동안은 UHD TV, 트롬, G패드, 김치냉장고, 갤럭시 탭S 등 삼성전자, LG전자의 최신제품들과 하이원 리조트 스키시즌권이 매일매일 쏟아지는 경품이벤트와 국내 최초 트리플모니터를 구현한 4축 모션시뮬레이터 체험관 운영, KES Ladies로 위촉된 인기걸그룹 달샤벳의 공연 등 더욱 큰 재미와 흥밋거리로 참관객의 흥을 북돋을 예정이다.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한국전자전은 전시기간 동안 가산디지털단지역, 서울역, 용산역, 합정역, 강남역에서 킨텍스 간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돼 참관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김유나 기자(yuna@koreai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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