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14 한국전자전에는 세계 또는 국내 최초 제품이 대거 출품 돼 전자·IT 분야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전력계 부문 NEP인증을 받은 에이디파워도 주목받는 우리나라 중소기업 중 하나다.

에이디파워가 이번 전자전에 출품한 대기전력측정기는 IEC KS C 62301 국제 대기전력 측정 규격을 적용하여 개발된 정밀한 저전력, 저역율 측정기로 국내 최초로 전력계 부문 NEP 인증을 획득했을 뿐 아니라 세계 일류 상품으로 선정된 우수 제품이다.
선진국의 계측 기술은 핵심 부품이나 중요 회로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에이디파워는 끊임없는 아날로그 기술을 연구 개발해 이미 선진국의 기술 수준에 도달해 있다. 아날로그 기술이 중요한 이유는 사용되는 디지털 부품이 아무리 첨단제품이라 해도 아날로그 기술이 부족한 경우에는 본래의 성능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에이디파워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핵심 아날로그 기술을 축적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회로를 설계한 결과 에이디파워의 계측 기술은 이미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고 이미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
에이디파워의 관계자는 “현재의 계측기술은 부품소재의 개발과 응용기술 단계에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투자와 연구개발로 우수한 품질의 전력측정분석기 개발에 전념을 다하고 더욱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By 김유나 기자(yuna@koreai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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