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바빠진 기업이 있다. 체성분 분석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주)인바디이다. (주)인바디는 현재 국내 체성분분석기 시장의 75%를 점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외 수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인바디’는 양 손과 양 발을 측정센서에 대고 있으면 체지방, 수분, 근육량을 자동으로 측정해주는 체성분 분석기로 제품명인 (주)인바디의 ‘인바디’가 체성분 분석 자체를 지칭하는 보통 명사처럼 널리 쓰이고 있을 정도로 대중들의 관심이 높으며 병원과 건강검진센터, 헬스장 등 건강과 관련된 많은 곳에 설치돼 있다.
(주)인바디가 이번 전자전에 출품한 제품은 유아들의 키도 손쉽게 잴 수 있는 휴대용 초음파 신장계인 ‘인키즈(InKids)’이다. 국내 최초 휴대용 신장계인 인키즈는 초음파센서로 단 1초 만에 신장을 측정할 수 있으며 기존의 신장계와 달리 머리에 얹는 것만으로도 간편하게 측정이 가능하다. 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4 KES Innovation Awards'에서 'Best Content'상을 수상했다.
(주)인바디는 차세대 먹거로 주목받는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를 비롯한 가정용 건강관리 제품에도 주목하고 있다. 손목형 피트니스 밴드 인랩, 자동혈압계, 신장계, 가정용 체성분 분석기인 인바디다이얼 등이 제품군에 추가되었고 특히 인바디다이얼은 체중 뿐만 아니라 근육, 체지방과 같은 체성분을 측정하는 체지방 분석기로 가정에서도 손쉽게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주)인바디의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연계한 건강증진 시스템과 헬스케어 프로그램도 구상 중”이라는 의견을 밝히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것임을 밝혔다.
By 김유나 기자(yuna@koreait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