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국전자전] 엠큐릭스
[2014 한국전자전] 엠큐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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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1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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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안사고가 줄지어 일어나면서 모바일 등의 보안 시장 환경을 비롯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모바일 보안 서비스 업체인 ‘엠큐릭스(MCURIX)’도 바빠지고 있다.

엠큐릭스 박현주 대표

 

유무선 인증솔루션 및 모바일 보안솔루션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엠큐릭스의 박현주 대표는 모바일 보안 1세대이다. 엠큐릭스의 전신이었던 시큐어소프트에서 개발실장을 맡았으며 이후 시큐어소프트는 안철수연구소와 롯데정보통신, 박 대표의 엠큐릭스로 각각 분리되었다.

엠큐릭스는 사용자 인증 서비스와 기기 간 데이터를 주고받는 데 필요한 인증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LG전자, LG U+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통신사와 함께 일하다 보니 경량화 된 암호 인증에 노하우를 쌓을 수 있었고 이는 최근 IoT(사물인터넷)이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으면서 최근 각광받고 있다.

IoT에서는 기기 간 통신 혹은 기기와 사람 간의 통신 기술이 중요한데 기기 간이나 기기와 콘텐츠의 통신에서는 서로 신뢰할 수 있도록 하는 보안 기술이 요구된다. 이때 적용할 수 있는 보안 기술은 PKI로 현재까지 가장 작은 기기에 PKI를 적용한 것이 휴대폰이었지만 엠큐릭스는 그보다 작은 USB에 넣어 공급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마이크로 SD카드나 CCTV와 같은 하드웨어에 공급되며 현재 LG전자 등에 납품을 해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엠큐릭스의 PKI기반 사용자 인증 및 디바이스 인증 솔루션은 셋톱박스에 적용된 사례를 예로 들 수 있다. “셋톱박스에 다운 받은 영화 콘텐츠는 셋톱박스에서만 플레이 되어야 불법 유포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 엠큐릭스의 기술이 적용되면 사용자가 셋톱박스의 영화를 불법으로 복사하는 것을 막고 정해진 기간 동안만 셋톱박스 내에서 플레이 할 수 있게 한다”고 박 대표는 설명했다.

현재 LG전자의 경우에는 엠큐릭스의 보안 기술을 TV 생산에 있어 출시를 앞두고 테스트를 진행할 때 사용한다. 엠큐릭스의 엑세스 USB는 LG전자의 많은 협력업체들과 연구소가 제품 테스트를 진행해도 악성코드가 심어지거나 악의로 관계자가 LG전자의 기술을 빼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기기인증 모듈로 관계자가 제품에 접근하는 횟수와 기간을 제한해 기술 유출 등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엠큐릭스의 기기인증 보안 기술은 기기인증 세계 표준에 최적화되어있어 실제 상용화에도 무리가 없을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 어디에도 진출이 가능하다 또한 이미 LG전자에 탑재된 기술이기 때문에 기술에 대한 검증도 확실하다고 박 대표는 자신했다.

그 외에도 기기인증, 기기접근권한제어, 접근제어 USB의 제품군으로 나누어져있는 엠큐릭스의 스핑크스 시리즈는 기업의 CCTV나 인터넷 IP 관리에 대해 여러 기기들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어하는 것이 가능한 제품이며 2014 한국전자전에서는 이와 같은 엠큐릭스의 보안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모바일 보안 전문가인 박현주 대표는 “IT 등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모든 것들이 통합되고 삶이 편리해지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편하고 편리한 것으로 갈수록 보안을 강화해 이를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OECD 국가 중 우리나라 보안 예산은 터무니없이 작다고 한다. 또한 보장되지 않은 미래도 보안 관련 인재들이 보안 산업을 떠나는 이유기 때문에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만 할 것이 아니라 관련 법제도와 보안에 대한 인력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By 김유나 기자(yuna@koreai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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