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국전자전에서 무엇보다 이목을 끌었던 것은 단연 LG가 국내 최초로 공개한 LG 'G watch R'이다.

스마트워치 최초로 완벽한 원형의 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며 이는 가벼운 무게감과 얇은 두께, 넓은 시야각을 자랑한다.
또한 운동량을 체크할 수 있고, 음성인식을 통해 구글 검색을 하거나 문자를 보낼 수 있다는 점은 기존에 출시되었던 타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보다 훨씬 고성능임을 단번에 알 수 있게 한다. 특히 스마트폰과 연동이 되니 운동을 하거나 휴대폰을 바로 확인을 할 수 없는 상황일 때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디자인에 있어 완벽한 원형을 구사했지만 뻔한 디자인이 되어 버린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울릴 것이라는 LG전자의 홍보와는 달리 실제로 착용해보니 여성이 착용하기에는 디자인이 매우 투박하여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또한 항시 스마트폰을 소유하는 현대인들에게 굳이 '보조격'인 스마트워치가 필요한지 실용성에 의문이 든다.
By 조아라 기자(info@koreai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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