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로 작성하던 연구노트에 대한 작성과 보관 심지어 검색까지 가능해지며 연구원들이 쾌재를 부르고 있다.

(주)코마스가 개발한 전자연구노트시스템(Solme e-Note System)은 연구개발정보가 기록된 전자문서가 전자 연구노트로써의 요건을 갖추고 증거력을 갖추기 위해 서면으로 작성된 연구노트와 각종 Word Process로 작성된 연구노트를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트(Dot) 패턴이 인쇄된 서면 연구노트에 디지털펜(ADP-601)으로 연구노트를 작성하면 작성된 내용이 그대로 PC 화면에 나타나며 실험실 등에서 연구노트를 작성하는 경우에는 디지털펜에 내장된 메모리 자체에 작성한 내용이 저장되는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연구노트의 위·변조에도 걱정이 없다. 타임스탬프(TimeStamp) 기능을 탑재 돼 작성시점을 인증하고 진본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지식재산전략원 인증시스템과 금융결제원 인증시스템에 연계돼 있기 때문이다.
또한 워크플로우 기능이 내장 돼 있어 연구자가 연구노트를 작성·등록하면 점검자 또는 연구책임자가 해당 기록을 점검할 수 있도록 자동 처리되며 이는 연구노트의 증거력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서면연구노트는 그대로 디지털화 되며 텍스트 편집 및 이미지 편집도 손쉽다. 전자문서로 관리된다는 점은 연구노트의 재활용성을 극대화시키고 대용량 저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양이 많은 연구노트 관리에도 효율적이다. 특히 디지털화 되어 연구노트가 관리될 경우 검색도 용이해진다는 점도 Solme e-Note System이 가진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연구노트는 과제 수행이 많은 대학교나 공공연구기관, 민간기업연구소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자연구노트시스템(Solme e-Note System)을 개발한 ㈜코마스는 IBM 파트너월드에서 2014 비콘어워드와 2014 초이스 어워드 두 개 부문을 동시 수상했으며 2012 대한민국 대표 우수기업 인증을 받으며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연구노트의 작성은 연구과정 및 정보의 위·변조나 표절 등 의도적인 부정행위의 개입을 막고 연구자의 권리와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등 객관적인 증명의 수단으로 활용되며 아이디어 창출 및 신기술 개발을 도와 창조경제 실현을 돕는 밑거름으로 작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By 김유나 기자(yuna@koreait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