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14 한국전자전에서 책 소독기와, 투명 LCD쇼케이스를 선보인 에버트리가 주목을 끌었다.

주)에버트리는 중소기업청 지원으로 설립되어 책소독기와 디지털사이니지를 결합한 다목적 전기소독기를 세계최초로 개발하여 국내 특허를 취득한 업체이다.
주)에버트리의 이재경 대표는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대여도서에서 수많은 책벌레가 있으며 책벌레에는 다양한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 등 감염 바이러스가 존재한다’ 라는 사실로부터 책 소독기 개발에 힘을 쓰기 시작했다.
특히 신간 서적보다 도서관에서 이용되는 서적은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면서 각종 책벌레 및 신종플루(H1N1)같은 다양한 세균, 바이러스, 대장균, 먼지, 곰팡이 등 각종 기회성 감염 바이러스가 생긴다.
따라서 에버트리의 특허제품인 책 소독기는 단순히 책의 수명을 연장하는 것에서 벗어나 책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건강까지 고려한 새로운 제품이다.
에버그린에서 출시한 책 소독기의 모델은 총 5가지 모델로 EBS-101, EBS-201, EBS-401, EBS-401M, EBS-601 까지 출시 되었으며, 동시에 총 6권의 도서를 소독할 수 있다.
현재 에버트리의 책 소독기는 국회도서관과 독립기념관 등 전국 100여곳에 설치 돼 있으며, 해외의 경우 책소독기 시장 자체가 형성되어 있지 않아 일본,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7개 국가로 수출되고 있으며 더 넓은 해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 된다.
By 김영민 기자(info@koreaittimes.com)
저작권자 © Korea IT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