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의 IoT CROSS
박용우의 IoT CROSS
  • Korea IT Times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4.11.0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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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 창세기 1:1"

그리고, 인간은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는 그 명령을 어기고,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는 원죄를 저질렀다. 그 이유는 단지 그 나무를 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 창세기 3:6” 하다는 것이다.

이제, 인간은 지금까지 발전시켜온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data), 모바일(Mobile) 등 기존의 모든 ICT 기술을 기반으로, 세상을 센싱하는 사물들(Things)을 창조하고, 그 사물(H/W)들에 생명(S/W)을 불어넣고, 인터넷으로 연결하여 지능과 지혜를 부여하여, 그 주인을 위해 모든 일들을 행하도록 하려 하고 있다. 단지, IoT(Internet of Things)라는 이름으로 믿음과 사랑이 아닌 지능과 지혜만을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 IoT는 세상을 소유하고 지배하는, 신이 되고자 하는 인간의 탐욕이다.

인간은 봄으로써, 들음으로써, 앎으로서 탐심이 생긴다. 인간의 탐욕, 그것은 원죄의 근원이다. 그렇다면, 기계가 지능을 갖고, 지혜를 가짐으로써, 기계는 세상의 이치를 알게 될 것이고, 이는 기계가 마음, 즉 탐심이 생기게 하여, 기계로 하여금 사악함으로 인해 죄를 저지르게 할 것이다.

인간의 모든 죄가 인간의 탐심에 의한 것이듯, 기계 역시 지능과 지혜를 갖게 됨으로써, 세상의 이치를 깨닫게 되어, 욕심을 갖고 범죄를 저지를 것이다. 결국은 인간의 탐심이 기계로 전이돼, 기계가 죄를 저지르는 수단으로 전락할 것이며, 궁극에는 그 기계가 지혜를 갖고 탐심이 생겨 직접 죄를 저지르게 될 것이다. 인간의 사악함은 항상 신의 영역에 도전하려고 한다. 그래서, 인간은 하나님께서 그러하셨듯이, 사물들을 창조하고, 그 사물들에게 지능을 부여하고, 다시 지혜를 부여하려고 하고 있다.

1999, MIT 공대 오토-ID센터 소장이던 케빈 애시톤이 RFID를 언급하며 IoT(Internet of Things)라는 용어를 제안하였고, 이후 MIT 오토-ID센터가 개념을 구체화하고 시장분석 자료를 발간하면서 대중화되었다.

2005, ITU-T(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Telecommunication Standardization Sector)에서는 “the Internet of Things” 보고서를 통해 미래의 인터넷은 사람뿐만 아니라 사물간의 통신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으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특히, ITUIoT를 기기 및 사물에 통신 모듈이 탑재되어,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됨으로써 사람과 사물 간, 사물과 사물 간에 정보 교환 및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지능적 환경으로 해석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ICT 기반 기술의 발달로 사물이 소형화 및 스마트화 되면서 사물인터넷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0, 사물인터넷에 관한 유럽 연구 프로젝트 클러스터(CERP-IoT; Cluster of European Research Projects on the Internet of Things)에서 "사물인터넷 실현을 위한 비전과 과제(Vision and Challenges for Realising the Internet of Things)"라는 연구보고서의 첫 장에서 다음과 같이 사물에 대해 정의하고 있다.

, 우리가 사물이라는 자체에 관심을 갖고 기술적인 접근을 하고 있을 때, CERP-IoT에서는 사물을 대하는 인간의 태도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인간의 궁극적인 편안함을 위해 사물들을 인터넷으로 연결하여 지능과 지혜를 부여하여, 인간을 위한 무한 서비스를 알아서 제공하고자 하지만, 그 사물들을 인간이 악의적인 의도로 사용하게 된다면, 그만큼 인간에게 해가 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필자는 IoT를 다음과 같이 IoT CROSS로 정의하고자 한다. , IoT 세상에서는 기술보다 인간성의, 인간 윤리의 회복이 가장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얘기하고 싶다. IoTICT 세상에서의 인간을 위해 폭파하는 다이너마이트가 될 것인가 아니면, 인간을 폭파하는 폭탄이 될 것인가

Sensors: 세상을 센싱하고 제어하기 위한 사물들을 만들고, 그 사물들을 인터넷으로 연결하여 지능과 지혜를 부여함으로써, 인간의 모든 컨텍스트 상황을 자동으로 인지하고, 그 상황에 맞게 모든 것들을 자동으로 제어하여, 인간을 가장 평안하게 하는 것이다. Cisco자료에 따르면,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기계, 통신장비, 단말 등)2013년 약 100억 개에서 2020년에 약 500억 개로 증가하여, 모든 개체(사람, 프로세스, 데이터, 사물 등)가 인터넷에 연결될 것(IoE; Internet of Everything)이라며, 사물인터넷 인프라의 급격한 확대를 전망하고 있다.

Cloud/Big-Data/Mobile: 인터넷에 접속하는 모든 사물들의 접속을 받아(Accept)주고, 인터넷으로 연결된 사물들로부터 전달되는 모든 데이터를 수신(Receive)하여, 상황/성별/나이/직업//명예/성격 등 모든 분류에 대해 빅데이터 처리하여, 이를 기반으로 모든 유사한 사람들에게 모바일로 서비스 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렇게, 세상을 센싱하고 제어하기 위해 만들어진 수많은 IoT 디바이스들은 직접, 또는 IoT 게이트웨이를 통해 간접으로 서버 클라우드에 접속하여 데이터를 전송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모든 동작은 IoT 플랫폼 상에서 동작할 것이며, 이 때 다음과 같은 추가적은 IoT 속성들이 나타날 것이다.

Real-time: IoT의 유무선 통신 및 네트워크 장치로는 기존의 WPAN, WiFi, 3G/4G/LTE, Bluetooth, Ethernet, BcN, 위성통신, Microware, 시리얼 통신, PLC , 인간과 사물, 서비스를 연결시킬 수 있는 모든 유·무선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이러한 모든 데이터 통신 및 IoT 서비스는 궁극적으로 실시간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Open: IoT의 모든 H/W, S/W 기술은 개방형 기술을 표방하고 있다. 또한, 모든 IoT 세상은 직접 제작할 수(DIY)도 있게 하고 있다.

Safety/Security: 개방형 H/W S/W 구조에서는 무엇보다도 보안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필자는 IoT 세상에서는 실시간, 개방형, 보안 등 기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간성의, 인간 윤리의 회복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한 세상의 구현이다.

그렇기에 IoT 시대에 있어, 인간의 본연(本然)은 지식이나 지혜가 아닌 믿음과 사랑이라고 믿는다.

마지막으로, IoT를 구성하는 생태계는 칩벤더, 모듈/단말업체, 플랫폼/솔루션업체, 네트워크/서비스업체 등 크게 4가지로 구성되며, 각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By 박용우 공학박사/유니버셜리얼타임(주) 대표이사(info@koreaittiem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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