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금융자본의 부동산 투자가 급감하면서 공공, 민간개발시장불황이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 인구감소, 주거용 부동산 공급과잉 등 구조적 요인까지 겹쳐, 국내자본과 정책지원만으로는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부동산시장은 글로벌마켓과의 의사소통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해외개발자본 및 투자자들과의 교류 없이는 한국의 사회, 경제적 인프라 구축이 불가능하다. 인천시와 한국경제신문은 글로벌 부동산투자박람회 “씨티스케이프(Cityscape)"의 한국개최를 결정하였다. 이에 박람회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아시아권에서 최초로 열리는 씨티스케이프 코리아(Cityscape Korea)는 한국부동산시장의 입지향상은 물론 해외자금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공공기관과 민간개발. 분양업체회생에 초석이 될 것이다. 업무협약식과 사업설명회는 11월10(월) 10시 30분부터 인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민지 기자 (mjkim@koreaittimes.com)
저작권자 © Korea IT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