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제70회 IAESTE 연차총회 개최지로 대한민국/서울을 확정했다.
사단법인 국제벤처네트워크(이사장 유영수)(www.iaeste.kr) 가 이공계 대학생의 국제 인턴교류를 증진하는 국제기구 'IAESTE'(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Exchange of Students for Technical Experience)의 2017년 총회를 서울에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IAESTE 한국 총회는 2017년 1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크로아티아(자그레브)에서 IAESTE 총회 (2015년 1월 23일~30일, 현지시간 29일 오전12시 경)에서 개최지 선정을 위한 프리젠테이션 발표 후 87개국 회원국 300명의 대표들이 참여한 투표에서 경쟁국인 키프로스를 제치고 압도적인 지지로 서울 유치를 최종 확정하였다.
한국 사무국은 총회유치를 위하여 지난 14년 10월 유치의향서를 IAESTE 본부에 접수 하였고, 송관호 숭실대 교수를 단장으로 한국사무국 및 학생대표 9명과 서울시 및 한국관광공사 등 후원기관들의 지원팀으로 유치단을 구성하였다.
유치경쟁에서 IAESTE 한국사무국은 △대한민국의 K-Pop문화 △산업강국 △ 적극적인 서울시 지원△한국사무국의 그간의 활동△청년해외진출, 글로벌 인재유치활동을 부각시켰다. 또한 현지 크로아티아 한국 대사관(서형원 대사)에서도 현지 추진단과 함께 회원국 대표들을 만나서 설득 하는 등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IAESTE 연차총회는 1948년 1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정규적 회의를 열며, 총회에서 결정된 개최회원국에서 매년 1월의 세 번째/네번째 금요일에 시작하여 7일간 개최된다.
87여개국 회원국으로 이루어진 총회는 각 국가별 사무국 대표, 교육·정부·산업 전문가, 학생 대표들이 모여 △회원국 선출 △예산조정 및 확정 △ 국가간 인턴교류(일자리)활성화 방안 컨퍼런스 개최 △ 국가간의 인턴쉽(일자리) 교환 세션 등을 비롯한 중요한 문제를 의논하고 결의안 제출 및 채택을 위한 투표를 진행하는 중요한 회의 이다.
과거 역대 총회에서는 국가수반이 기조연설을 할 정도로 국제적 비중이 큰 행사로 알려져 있다.
송관호(숭실대/교수)유치단 단장은 “2017년 서울 개최는 아시아권에서는 1982년 일본(도쿄), 2011년 태국(방콕)에 이어 세 번째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세계 90개국에서 젊은 청년들이 참여하고, 우리 젊은이들이 해외로 진출하여 더욱 기를 필 수 있도록 우리 기성세대가 지원하는 마지막 찬스가 될 것이고,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봉사를 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유치 소회를 밝혔다.
이번 총회유치를 진두지휘한 (사)국제벤처네트워크/ 유영수 이사장은 이번 총회 유치는 △국가 국가브랜드 향상 △ 대한민국 청년해외진출 활성화 계기마련 △세계 이공계 관련 대학 및 과학기술 관계자 초청을 통한 국제네트워크 형성△ 한류 문화 확산 △ 청년실업해소를 위한 양질의 해외 일자리 발굴 국가적으로 청년해외진출 및 글로벌 인재유치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다만, 그간의 IAESTE 한국사무국을 운영 해 오면서 지난7년간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이번 총회유치를 계기로 범부처에개최지원단 구성을 제안 할 것이며, 재원 마련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IAESTE 한국사무국은 국회의 협조를 통해 청년해외진출방안을 모색 해오고 있다. 지난 8월 청년 해외진출에 관한 정책토론회 개최한 새누리당 이재영 의원(강동을 당협위원장)은 “이번 국제총회 유치는 해외청년진출을 위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해 범부처 개최지원단 구성 및 예산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연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