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한 해 가계대출이 약 39조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공식적으로 통계를 작성한 2007년 이후 최대 증가액이다.
2일 금감원이 발표한 ‘국내 은행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518조2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39조2000억원 늘었다. 금감원이 관련 통계를 공식 작성하기 시작한 2007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다. 2013년에는 14조5000억원 늘었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37조3000억원으로 가계대출 증가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역시 2007년 공식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이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64조1000억원이었다. 적격대출 등 은행들이 주택금융공사로 넘긴 실적까지 포함하면 406조원이다.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은 하락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말 가계대출 연체율은 0.49%로 전월 말(0.62%)보다 0.13%포인트 하락했다. 전년 동월(0.63%)보다는 0.14%포인트 떨어졌다. 작년 말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41%로 전월 말보다 0.08%포인트, 전년 같은 기간보다 0.17%포인트 내려갔다.
이에 따라 가계부채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와 대책 마련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내년 경제 정책에 돈을 빌리는 사람의 현재 소득뿐 아니라 미래의 소득 흐름도 고려하는 방향으로 DTI를 산정하는 등 건전성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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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연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