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10대 여성들의 ‘성 건강 지킴이’로 나서
이대목동병원, 10대 여성들의 ‘성 건강 지킴이’로 나서
  • 이재승
  • 승인 2015.02.0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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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이옥란 경기여자고등학교장, 유권 이대목동병원장, 이숙진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 최정희 숭의여자중학교 교감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이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이숙진)과 함께 10대 여성들의 성 건강 지킴이로 나선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5일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경기여자고등학교, 숭의여자중학교 등과 '청소녀(女) 아름다움(womb) 주치의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아름다움 주치의 사업'은 서울시 청소녀들의 성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 의료 체계와 학교를 연계해 10대 여학생을 위한 여성 건강 상담 및 진료, 학교로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름다움의 '움'은 영어(womb)로 여성의 자궁을 뜻하는 것으로 청소녀들이 자신들의 중요한 생식기 건강에 대해 올바른 정보와 관리를 통해 내면의 진정한 건강을 찾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대목동병원은 경기여자고등학교 및 숭의여자중학교 학생들에게 여성건강 관련 상담 및 정보를 제공한다.

학생들의 상담 내용은 비밀이 보장되며 2차 진료가 필요할 경우 개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유권 이대목동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이대목동병원은 여성건강 캠페인을 통해 여성 건강 증진에 앞장서 왔다"고 소개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성의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소홀하기 쉬운 10대 청소년기의 여성 성 건강 안전망 구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암 치료를 선도하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국내 유일 여자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서 지난해 3월부터 ‘여성을 행복하게, 사회를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여성건강 증진을 위한 여성건강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청소녀 아름다움 주치의 사업’ 역시 여성 건강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By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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