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웨스틴조선호텔 홍연 '죽향만리' 특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홍연 '죽향만리' 특선
  • 김유나(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03.2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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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중식당 홍연은 4월1일(수)부터 30일(목)까지 한 달간 대나무 향을 담은‘죽향만리(竹香萬里)’ 특선을 선보인다. 죽향만리 특선은 2인부터 주문 가능하며 가격은 점심 13만6천원, 저녁 18만5천원이다(이상 가격 1인 기준, 세금 봉사료 포함).

죽향만리 점심 메뉴는 죽향 특색 전채, 야생 죽생 전복 수프, 선죽순 홍소 해삼, 선죽권, 마라 생선, 청두탕면, 후식으로 구성되었고, 저녁은 죽향 특색 전채, 선죽권, 북경오리, 야생 죽생 불도장, 해삼 동파육, 마라 바닷가재, 청두탕면, 후식으로 구성되었다.

홍연 정수주 주방장은 “죽순은 아삭아삭한 식감뿐 아니라 여러 영양분을 가진 고급 건강 재료라서 4월 특선 식재료로 선정했다. 죽순은 다른 식자재와도 조화롭게 어우러진 요리를 완성시킨다”고 밝혔다.

죽순은 ‘힐링족’들 사이에서 해독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해독의 핵심인 식이섬유를 63%나 함유하고 있으며 그 함유량은 식이섬유가 많기로 잘 알려진 양배추, 브로콜리의 1.8배, 사과의 2.6배, 토마토의 5.6배에 달한다. 또한, 기름진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음식의 기름기를 잡아준다. 섬유질에 특수효소가 함유되어 장기능을 조절해 주고, 100g당 13kcal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특선 메뉴에 포함된 선죽권은 두부피로 춘권 모양과 같이 말아 새우 죽순 등을 넣고 튀긴 후 소스를 뿌려서 찐 딤섬의 일종이다. 두부피를 사용해 더욱 고소하고 쫄깃하며 대나무 마디 모양을 닮아 선죽권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여러 조리 과정을 거쳐야 완성되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가는 요리지만 특유의 식감으로 손님들에게는 인기만점이다. 야생 죽생 불도장은 몸도 나른하고 입맛을 잃기 쉬운 환절기에 식욕을 돋우고 지친 몸에 원기를 불어넣는 보양식으로 그만이다.

4대 보양식 식자재로 꼽히는 해삼, 전복, 부레, 샥스핀 중 샥스핀을 제외한 3가지 고급 식자재가 들어갔고, 그 외에도 도가니, 화고버섯, 송이 버섯, 망태 버섯, 오골계 등 기운을 북돋아주는 재료가 듬뿍 들어가 그야말로 산해진미다. 죽순으로 자칫 밋밋해 질 수 있는 요리들을 매콤한 사천식 마라 생선, 마라 바닷가재, 청두탕면으로 얼큰하게 코스를 끝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By 김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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