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호서전문학교는 러시아 교육부와 폴리테크닉 대학 학장들로 구성된 러시아, 카자흐스탄 대표단 17명이 지난 30일 본교를 방문해 학교의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과 시설 견학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번 대표단은 대한민국 직업 교육 시스템을 이해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구성된 대표단으로 서울호서전문학교 방문을 통해 직업 교육 시스템, 학과별 운영현황, 시설견학, 취업전략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수를 진행했다.
학교 관계자는 러시아 대표단의 인솔 책임자인 Yulia Shaleva가 "대한민국 직업 교육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대한민국보다 먼저 직업 교육을 시작한 독일이나 프랑스도 연수를 가보았지만 대한민국의 직업교육이 시설과 시스템 면에서 독일이나 프랑스보다 더 앞서 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호서전문학교만의 특화된 교육시스템을 듣고 "왜 취업률이 100%인지 이해가 간다"며 "다른 러시아 교육기관에도 전달하여 또 다른 연수 계획하고 싶다"고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또한, 러시아 Gubernsky 직업 대학의 ALEKSANDR LYSIKOV 학장은 "서울호서전문학교와의 교류를 희망하며, 양교간의 교육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여, 러시아 학생들을 데리고 다시 한번 본교를 방문하고 싶다"고 연수 의사를 밝혔다.
러시아 Amur 폴리테크닉 대학 ELENA BARSUKOVA 학장 역시 "서울호서전문학교와의 교류를 희망한다"며 "서울호서전문학교의 교육과정과 시설들을 벤치마킹하여 접목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러시아&카자흐스탄 교육기관 방문일정에 맞춰 서울호서전문학교를 함께 찾은 교육과학기술부 국립국제교육원 박호남 실장은 "서울호서전문학교를 처음 방문했지만 일반 대학보다 우수한 시설과 교육시스템을 가진 것 같다"며 "외국학생들과 교류를 많이 하는 국립국제교육원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외국에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by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