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대학교는 지난 25일 강동구에서 주최하는 '강동 그린웨이 걷기 대회'에 참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걷기대회는 오전 7시 40분 일자산 잔디광장에 집결해 해맞이광장과 허브 천문공원을 지나 다시 잔디광장으로 돌아오는 3.5km 코스였다.

특히 강동 그린웨이는 해발 100m 정도의 낮고 순탄한 숲길이어서 장애인들도 쉽게 걸을 수 있는 길이라 동서울대학교 학생들과 임직원들은 장애인의 고충들을 느끼고 소통 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동서울대학교 임직원들과 학생들은 ‘장애인과 함께 걷기’를 통해 사회에 내재된 장애인의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적 거리감을 줄이는 계기를 만들어 보려고 참여하게 되었다.

동서울대학교 관계자는 “학교는 우수한 인력과 자원을 갖고 있어 지역사회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마련해 동서울대학교의 자원봉사 참여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by 김민지 기자

김민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