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항공기 비행사 드론파일럿을 양성하는 학과인 드론학과가 국내에도 개설되었다. 서울현대전문학교는 올해부터 드론학과를 신설하고 무선 항공 비행에 대한 전공수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드론은 무한 가능성의 총아라 불리며 비약적 성장을 보이는 가장 핫한 IT분야다. 최근에는 군사 분야 뿐 만 아니라 방송과 일상의 전 영역에 걸쳐 무서운 성장가도를 보이고 있다.
드론학과는 이런 드론의 비약적 성장을 바탕으로 전문인력 수급과 양성에 초점을 맞추어 드론의 설계, 개발, 조종 및 운용에 특성화된 교육을 지향하는 학과다.
서울현대전문학교 드론학과 관계자는 “서울현대 드론학과는 드론 관련 산업체 및 군기관과 연계한 실무 교육을 통해 드론의 기술과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실제 드론학과가 신설된 이후로 국내의 드론 업계에서 먼저 협업이나 재학생 실습 제공에 대한 연락도 오고 있다는 후문이다.
드론학과는 야외촬영기법, 특수촬영기법, 영상편집개론, 멀티미디어개론, 드로잉, 사진학개론, 비행기조종학, 항공기상학, 항공교통통신정보업무, 비행기역학, 전기전자공학개론, 항공기상업무, 항공무선통신, 비행원리, 항공실용영어, 항공법규, 무인항공프로그래밍, 모의비행 및 관제실습등 드론 운용과 설비에 관한 모든 분야를 익히게 된다.
또한, 졸업 전까지 무선통신사자격증, 경량 항공기조종자격증, 무인기조종자격증을 비롯해 IT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고 2년만에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한편, 서울현대는 IT에 관심이 많은 고3을 비롯한 대학 입시생을 대상으로 드론에 대한 입학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드론학과는 100% 교수진 면접전형을 통해 실시되며 상담을 비롯한 지원은 당산에 위치한 서울현대전문학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