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대학교는 학생들의 사회공헌 차원에서 성남시 새롬이 새남이집 주최한 힐링핸즈 일일 나눔 바자회에 재능기부 봉사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당당한 엄마로 자립을 준비하는 두리모들의 자립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미혼모의 새 이름을 두리모라고 하는데 이번 바자회는 이들의 자립을 위한 바자회로 많은 힘을 보태기 위해 학교와 여성단체가 힘을 모았고, 한산했던 분수 공원이 많은 사람으로 북적였다.

특히, 장규순교수의 아트패션쇼와 성남시 여성지도자협의회원들의 기증 패션쇼가 연합하여 힐링핸즈(Healing Hands) 일일 나눔 바자회를 더욱 활기찬 지역 봉사 행사로 빛냈다.

이날 동서울대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은 아트패션쇼의 코디네이터로, 바자회의 안내 및 판매로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하였다.

아동 복지, 입양 후원 기관인 동방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미혼모 공동체인 '새롱이새남이집'은 2009년 성남시가 건립한 기관이다. 이날 수익금 전부는 새롱이새남이집 미혼모센터의 자립지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동서울대 관계자는 "좋은 취지가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서 재능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마련해 동서울대학교의 자원봉사 참여율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by 이경호 기자

이경호(lkh@koreaittime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