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대학교는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이 공모한 '2015년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국에서 2․3년제와 4년제를 포함 20개 대학만을 선정하는 어려운 관문을 통과한 쾌거를 이룬 것이다.
특히 수도권 2․3년제 대학에서는 우리 대학을 비롯하여 2개 대학만을 선발하는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된 것이 더욱 값지다는 평가다.
창업강좌는 커리큘럼 70%이상이 팀프로젝트, 현장방문, 전문가 특강 등 학점 인정 실전 체험형이어서 대학생들에게 실전 지식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창업인식 확산이 예상된다.
동서울대학교의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사업은 4개 이상의 실전창업강좌(창업교과목)를 개설하여 팀별학습, 현장방문 등의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토록 하고, 창업의지가 분명하고 우수한 아이템을 갖고 있는 창업동아리를 발굴하여 예비창업자로 육성하는 등 창업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동서울대 관계자는 "창업관련 지역기관과 연계를 갖고 대학생의 창업문화 확산은 물론 창업 성공률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선정을 발판으로 적극적인 창업교육활동과 우수 창업동아리의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우수한 청년드림 CEO로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지난 2015년 3월 19일부터 4월 3일까지 사업 참여 기관을 공개 모집했으며, 참가를 신청한 전국의 대학을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등 다단계 심사를 거쳐 20곳의 대학을 최종 선정하였다.
by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