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벌이 여성 A(33)씨는 결혼한 지 벌써 3년이 지났지만 결혼 시 대출 받아 산 집 때문에 대출금과 이자를 갚느라 허리가 휘어지고 있다. 알뜰하게 살다 보면 매달 여유자금이 조금씩 생기지만 어디로 샜는지 모르게 나가고 결국은 남는 돈이 없다.
점점 나이가 들고 주변 친구들이 얼마를 모았다는 등의 자랑을 하는 모습을 보니 노후를 대비해 더욱 조급해지고 있다는 A씨는 얼마 전 재무설계사의 도움을 받아 적금으로 1억 만들기에 도전하기로 했다.
1억이라는 돈은 상당히 큰돈이다. 그래서 매달 넉넉하지 않은 월급으로 살아가는 많은 서민들은 현금 1억을 모으는 일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매달 조금씩이라도 아껴 제대로 된 재테크 방법으로 활용하다 보면 어느새 자기도 모르는 사이 점점 불어나 있는 목돈을 마주하게 될 수 있다. 1억 만들기 적금을 위해서는 최대한 아껴 소비를 줄이고 최소한의 돈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정답이다.
무엇보다 어떠한 금융상품을 이용해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같은 선에서 출발했어도 시간이 지날수록 자산에서 점점 차이가 날 수 있다. 때문에 자신에게 필요한 목돈 모을 수 있는 방법과 각 금융상품들의 특징 등에 대해 미리 체크하고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KH스마트에셋 관계자는 "최근 1억만들기 적금 등의 내용으로 재무설계 상담을 신청하는 고객들이 적지 않다"며 "최대한 짧은 기간에 1억 만들기 적금을 운용하려면 우선 자신의 지출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신의 소비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우선 수입 통장과 지출통장을 따로 구분해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 여유자금 통장을 따로 만들고 적금을 들 수 있는 금액이 들어 있는 통장도 따로 나누는 일명 ‘통장쪼개기’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렇게 지출이 파악되면 목적자금을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을 더 만들거나 비상시에 필요한 여유자금을 따로 더 마련할 수 있는 길도 보인다. 또 여유자금에 필요한 고수익 투자상품은 재무설계사 상담을 통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KH스마트에셋에서는 단기 재테크, 장기재테크 등으로 1억 적금 만들기를 시도하는 이들을 위해 무료 재무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khsmartasset.com/s07/sub03.php)에서 확인 및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by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