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3년, 국내 은행(Banpue)과 보험(Assurance)의 합성어인 방카슈랑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일반 은행 적금 상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복리형 저축보험이 활성화되고 있다.
저축보험은 자신의 상황에 맞게 계획을 세워 잘만 들어둔다면, 일반적으로 공시이율이 은행의 적금보다 높고 복리에 비과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좋은 상품이다.
복리란 원금에만 이자가 붙는 단리와는 달리 이자에 이자가 붙는 것으로 예를 들어 8% 복리에 투자한 경우, 9년 정도가 되면 원금이 두 배가 되는 놀라운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 10년 이상 가입을 유지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아 15.4%나 되는 이자 소득세를 전액 면제 받거나 일부 감면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저축보험에는 만기시 목돈을 받는 전통적인 일반저축보험과 순수저축보험이 있고, 변액보험과 같은 공격적인 성향의 투자형 상품과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연금보험 자녀의 교육자금 마련을 위한 자녀교육형 상품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된다.
다만 저축보험은 보험 상품의 특성상 약 5~10%의 사업비를 공제한 금액이 적립되고, 복리 이자율을 적용하더라도 원금이 모두 적용되려면 약 4~5년 정도가 걸릴 수 있다. 따라서 장기간 유지가 가능한 사람에게 좀 더 유리한 상품이다.
KH스마트에셋 재무설계 전문가는 “저축 보험가입자 중 절반가량이 3~4년 안에 계약을 해지하고 있을 정도로 유지가 쉬운 상품은 아니다”라며, “이론 속에서 고금리 복리만 추구하다 장기 상품을 잘못 들게 되면 후회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특히 현재 결혼 전이거나 아직 신혼인 경우라면 향후 지출에 대해 좀 더 꼼꼼한 계획을 세워 신중하게 가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최저보증이율이 적용된 안정적인 장기저축성 보험을 제대로 찾아 가입해야 만족스러운 재테크 수단으로서의 저축보험을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저축보험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전문 재무설계사 상담을 통해 자신의 현재 상황과 재산, 재테크 가능 금액 산출 등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재무설계는 KH한국법인 자회사 KH스마트에셋(www.khsmartasset.com)에서 무료 상담이 가능하며, 안전하게 복리를 기대할 수 있는 저축보험 가입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by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