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창조과학부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24일 광주센터에서 2015년 상반기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의 성과 공유 및 하반기 지원계획 등을 설명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센터 출범 이후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전담기업(현대자동차)과 함께 6개월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의 성과공유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졌다.
광주센터는 스마트팩토리 지원을 위해 작년 12월 공모를 통해서 자동차업종 및 비자동차업종에서 각 10개씩 총 20개사를 선정해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기반의 공정품질을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 및 컨설팅을 지원했고 현대차가 현대하이텍 등 협력사와 함께 스마트공장혁신을 위해 추진해 구축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20개 업체에 총 5.4억원이 투자(지원금 총4억원, 자체투자 1억4,000만원)되어 생산현장 개선과 함께 불량률 감소 및 생산성 향상 등으로 연간 10억8,000만원의 재무개선 효과가 발생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업은 또한 20개 지원 기업의 공정불량률감소, 생산성향상, 품질비용개선 등의 성과지표를 토대로 총 49개 과제를 수행해 개선 평균 목표치인 53.3%를 초과한 60.3%, 목표 대비 111.3%로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의 지원을 받은 자동차 내외장 플라스틱 사출 부품(필라 트림 등)생산업체인 (주)나전(광주시 평동산단 위치)은 기존에 수작업으로 해오던 품질검사 데이터의 기록 관리를 스마트패드, 스마트센서 등 ICT 기기를 적용, 검사시스템을 자동화하여 작업성 및 품질향상 등을 도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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