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북미를 제외한 글로벌에서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선두는 숙적인 애플에게 밀렸다.
삼성전자는 2분기 총 7190만대의 스마트폰을 팔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바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10일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유럽 등지에서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판매했다고 밝혔다.
SA는 ‘갤럭시S6 시리즈’는 물론 올 초 글로벌 시장에 내놓은 갤럭시A·E·J 등 중저가 모델이 지구촌 전역에서 골고루 판매고를 올린 영향으로 풀이했다.
삼성전자는 북미에서 지난해 2분기 10%포인트에 가까운 점유율 차로 애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나 이후 4분기 연속 2위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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