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와 CJ제일제당이 각각 남녀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를 차지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실시(3일~19일)한 설문에 따르면 조사 대상 남학생 434명 가운데 20.3%이 삼성전자를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로 꼽았다.
CJ제일제당은 여학생 582명 가운데 20.4%의 선호도를 보이며 1위에 올랐다. 양사는 지난해에도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남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2위는 현대자동차가, 3위는 한국전력공사가 차지했다.
이밖에도 △기아자동차(8.3%) △CJ제일제당(7.8%) △SK텔레콤(7.6%) △한국철도공사(7.4%) △한국수자원공사(6.7%) △LG전자(6.2%) △아시아나항공(6.2%) 등이 남학생 선호 10대 기업에 올랐다.
여학생의 경우 CJ제일제당 다음으로 아시아나항공(2위)과 대항항공(3위)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12.0%) △국민건강보험공단(11.5%) △호텔롯데(10.8%) △국민연금공단(10.3%) △NH농협(6.9%) △한국철도공사(6.7%) △한국전력공사(6.5%)가 1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대학생들은 기업 선택 기준으로 '안정성(27.7%)'을 많이 꼽았다. 한국전력공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기업들이 순위권에 많이 든 점이 이를 방증한다고 잡코리아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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