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맞이 해피버스데이 18번째 여정
가을맞이 해피버스데이 18번째 여정
  • By 김민지 기자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09.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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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6차 산업 체험 프로그램 ‘해피버스데이(Happy Busday)’ 시즌 3의 18번째 여정은 강원 화천 토고미마을에서 펼쳐졌다.

6차 산업의 ‘6’은 1, 2, 3차 산업의 각 숫자를 더하거나 곱해 나오는 값이다. 즉 6차 산업이란 원재료(1차)가 생산되는 농촌에서 가공상품(2차)을 만들거나 구매하고, 교육, 관광 등의 다양한 서비스(3차)를 체험할 수 있는 융∙복합형 상품이다.

해피버스데이는 도시와 농촌을 잇는 교류 프로그램으로, 도시민들은 농촌관광(3차 산업)을 통해 농축산물의 생산(1차 산업)과 가공(2차 산업) 과정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게 된다.

이날 참여한 30여명의 도시민들은 해피버스를 타고 산자락 양지바른 곳에 자리잡은 전형적인 농촌마을 토고미마을로 향했다. 도착 직후, 참여자들은 마을 부위원장의 환영인사와 토고미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토고미마을에서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콩을 이용해 직접 순두부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직접 만든 순두부와 마을에서 재배한 나물 및 채소가 어우러진 친환경 유기농 상차림으로 점심식사를 한 뒤, 마을 주민이 운영하는 트랙터를 타고 청정마을의 정취를 느끼며 시간을 보냈다.

또, 쌀 가공공장을 견학하며 토고미마을의 우렁이농쌀이 가공되는 과정을 경험해보고 직접 뻥튀기를 만들어보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우렁이농쌀로 직접 떡 매치기를 해 인절미를 만들어 먹으며 해피버스데이 일정을 마무리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에 생산(1차 산업)과 가공(2차 산업), 서비스(3차 산업)을 융∙복합한 ‘6차 산업’을 도입해 창조경제를 실현하며, 이를 도시민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며 도∙농 교류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취지로 지난 2013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해피버스데이는 지난해 20회에서 이번 해 25회로 확대해 많은 도시민들이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리의 농업•농촌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말까지 매주 목, 금요일마다 해피버스데이가 진행되며,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happybusday.tisto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해피버스데이 사무국(070-4938-198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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