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8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8월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패한 후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해 왔다. 그는 그룹경영에서는 배제된 상황이지만 그룹의 지주격인 일본 ‘광윤사’ 지분을 상당 부분 확보하고 있어 아직까지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신동빈 회장이 최근 국감을 ‘무난하게’ 치렀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그의 입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기자회견 장소가 소공동 롯데호텔이 아닌 웨스틴 조선호텔을 선택한 이유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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