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방송된 SBS 생활경제에서 ‘베개에 숨겨진 숙면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지난 주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박람회에 수면 측정기로 자신의 베개 높낮이를 맞춰주는 수면 베개 체험관이 열린 곳이 방영된 것.
이 체험관은 세계 최초 1mm 단위로 조절이 가능한 인체공학적 설계된 수면 베개 ‘모텍스아임’이라는 제품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건 숙면이다. 더욱이 최근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에 지치면서 제대로 된 수면을 하지 못하는 게 실정.
이날 수면베개 체험관을 찾은 방문객들도 대부분 잘 때 뒤척이며 숙면을 하지 못하는 사람, 베개 때문에 목과 허리가 아파 다음날 고생하는 사람 등이 많은 호응을 보였다.
현장을 찾은 정은지(경기도 부천시)씨는 “평소 베개를 쓰면 목에 무리가 생겨 허리가 아파서 다음 날 힘들기 때문에 (베개를)안 하고 잔다”며 그간 수면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했다. 그녀는 체험관 관계자에게 최적의 숙면은 자신의 수면 높낮이 설명을 듣고, 곧장 체험을 한 결과 만족한 표정을 보이기도 했다.
또 다른 방문객인 이수진(경기도 김포시)씨는 “숙면을 원래 잘 못하는 편이라서 항상 잘 때 뒤척이거나 그래서 베개에 관심이 많았다”며 직접 오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모텍스 베개연구소는 나에게 딱 맞는 베개를 설명했다. 너무 높은 베개의 경우에는 목뼈에 심한 무리를 가하고, 일자목 위험성이 있다. 또 너무 낮은 베개는 어깨 결림, 수면 장애 유발이 된다.
김재홍 모텍스 수면연구소장은 “평균 체격으로 따져 볼 때, 베개의 적정한 높이는 바로 잘 때 6~8cm이며, 옆으로 잘 때 9~14cm이고, 바로 잘 때 얼굴 각도는 4~6도가 최적의 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