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울대학교가 이번 겨울에도 따뜻한 동네 만들기에 앞장섰다.
동서울대학교(총장 이상철)는 지난 19일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일대에서 이상철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학생들 40여명이 참여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서울대는 지난 2014년부터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본부’에 연탄 5,000장과 쌀을 기부해 오고 있다. 이번에는 연탄과 함께 쌀(20kg) 20포를 성남 고등동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했다.
동서울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혜택을 받는 분들이 커피한잔 주시지 못했다며 미안해 하셨다. 그러나 행사에 참가한 우리 학생들은 연탄을 나르는 중에도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면서 “학생들의 맑은 목소리로 입을 모아 부르는 노래 소리는 흐린 날씨에도 온정을 담은 마음과 함께 고등동 골목, 골목에 퍼져 나갔다”며 뿌듯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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