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대졸자들의 취업경쟁률이 대기업 35.7:1, 중소기업도 6.6:1로 치열해진 상태다. 이에 많은 대학생들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 눈을 돌려 해외취업을 위해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
특히 해외취업 직종 중에서는 미국의사가 고연봉에 안정적이면서 복지도 좋아 인기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미국의대에 입학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해외출신의 학생이 미국의대에 들어가기란 하늘의 별따기와 같이 어렵다고 한다.
그렇지만 길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다. 바로 해외의대를 통한 방법인데 미국인 학생들 또한 해외의대를 통해 의사가 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미국의사 중 해외의대 출신 비율이 25%로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해외의대를 통한 미국의사가 많이 배출되면서 국내에서도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은 정보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그런지 미국의사가 될 수 있다고 무턱대고 홍보를 하는 업체가 많고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업체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아래 사항을 정확히 지키고 있다면 믿을 수 있는 업체이니 모두 체크한다면 확실한 미국의사가 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ECFMG 등재여부= 우선 해당 대학이 ECFMG에 등재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ECFMG에 등재되어 있지 않은 해외의대일 경우 졸업 후 미국의사가 되는 것이 불가능하다.
▷비영리 의대여부= 영리를 추구하는 의과대학이라면 해당 대학 출신자들은 미국 주류 의사사회에서 기피 대상이 될 수 있고, 졸업 후 국내의사 시험 신청도 불가능하므로 비영리 의대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정식 학부과정 여부 확인하기= 미국의 경우 학사학위를 받고 MD 학위를 받기 때문에 이력서 상 미국 및 해외대학 학부졸업 내역이 없으면 졸업 후 대학 및 공공기관, 일반병원 취업 시 불이익이 발생한다. 또한 학부졸업 없이 진행하는 5년/6년 과정일 경우 외국학생이 진학 시 영어능력과 학부 전공지식, 경험, 미국문화의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중도 포기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입학허가서를 받고 시작하는지= 일부 미국의사과정의 경우 입학허가서를 바로 주지 않고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것은 100% 준비과정이며, 실제 학교에 입학한 것이 아니니 주의해야 한다.
▷임상실습은 미국에서 하는지= 미국 내 임상실습은 향후 미국전공의 수련과정(Residency Matching)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국제학생에 대한 인식= 의대과정은 국내와 마찬가지로 미국/캐나다 학생들 중에서도 미국의대에 들어가지 못한 학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상당히 높은 수준의 학생들이 오게 된다. 미국학생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해외의대인 경우 미국주류 학생중심 학사 운영으로 국제학생들의 적응이 힘들게 되어 중도 포기나 탈락 위험이 높아지게 되므로 학생들 의식 수준이 국제학생에 대해 우호적인지도 확인할 필요가 이다.
만일 미국의사가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 이러한 모든 주의사항을 만족시키는 의사과정으로 USMD과정을 알아두는 것이 현명하다. USMD과정은 뉴욕주립대, NTMC의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과정으로, 위의 조건을 모두 만족 시키면서 미국의사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특화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이 과정에서는 미국의사면허취득, 학사학위가 같이 진행되며, 미국의사가 되고 싶은 학생들을 선발 한 후 기초 의학교육과 본과 과정교육이 실시되고 이후 대학의 졸업요건을 만족시킨 후에야 뉴욕주립대 학사학위와 NTMC(New Tokyo Medical College) MD(Doctor of Medicine) 학위가 수여되고 있다.
또한 미국해외의대 인증기구로 불리는 ECFMG 정식승인 및 미국공인 의과대학편람인 IMED에 정식등재 된 비영리 정규의과대학이며, 뉴욕주립대와 NTMC의대가 협력해서 복수학위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NTMC의대는 미국 Teaching Hospitals에서 교육과 임상실습이 가능한 과정이다.
복수학위취득은 뉴욕주립대 오스웨고(SUNY Oswego), 뉴욕주립대 프레도니아(SUNY Fredonia), 남유타주립대(Southern Utah University), 메인주립대(University of Maine)와의 학점교류 협력 체결로 진행된다. 해당학교에서 Pre-med 이수자는 MCAT도 면제된다.
에듀케이션어브로드 관계자는 “USMD 미국의사과정은 의대과정으로써 본교 입학허가서가 지급되며, 가장 확실하고 신뢰할 수 있는 미국의사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또 미국 안에서 받는 임상실습, 미국의사추천서(U.S Clinical Experience)도 받을 수 있어 미국전공의 수련과정(Residency Matching)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USMD 미국의사과정 정시입학선명회가 12월 12일(토) 오후 4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318호, 12월 13일 (일) 오후 4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318호, 12월 19일 (토) 오후 4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307호, 12월 20일 (일) 오후 4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307호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 소개와 미국 교육 시스템, 뉴욕주립대와 NTMC의대 연계 과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USMD 미국의사과정 은 국내 정시전형과 수능점수와는 무관하며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설명회 사전예약 및 상담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