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이 CJ그룹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박 대통령은 29일 오전 서울 관광공사에서 열린 문화창조벤처단지 개소식에 참석해 “(이재현 회장의) 경영공백으로 어려운 가운데도 뒷받침해 온 CJ그룹을 비롯해서 많은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신각 기관과 국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그간 CJ그룹이 정부의 문화창조융합정책에 부응해 기울인 전사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CJ그룹은 지난 2월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문화창조융합센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가 문화융성정책에 이바지 하고 있다. 문화창조융합센터는 융·복합 콘텐츠를 기획하고 유통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의 기반을 조성하는 등 문화창조융합 벨트의 핵심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CJ그룹이 운영기관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CJ그룹은 문화사업 노하우를 토대로 서울의 우수한 문화 인프라를 접목, 음식문화, 패션 등 도시 생활스타일 사업 분야에 특화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MAMA, KCON 등 한류문화 플랫폼을 활용해 문화벤처들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오늘은 그 결실의 하나로 문화창조벤처단지가 개관을 해 문화 창작인들의 꿈과 희망을 실질적으로 실현시켜 줄소중한 공간이 탄생하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문화창조융합센터, 문화창조벤처단지, 문화창조아카데미, K-Culture Valley 등으로 구성된 문화창조융합벨트는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이며 미래의 청사진”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오랜 기간 동안 심혈을 기울인 끝에 마침내 오늘 이렇게 문화창조벤처단지가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며 “앞으로 이곳에서 대한민국의 문화산업을 크게 융성시켜 문화융성시대를 열고 창조경제의 꽃을 피워낼 수많은 벤처기업들이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