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실명 1위 ‘당뇨망막병증’ 치료 어떻게?
국내 실명 1위 ‘당뇨망막병증’ 치료 어떻게?
  • By 김민지 기자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6.01.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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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올 초 시야가 흐릿하고 상이 제대로 맺히지 않는 등 시력이 나빠진 것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다. 단순한 시력저하는 아닌 것 같다는 의사의 판단에 여러 검사를 진행한 A씨는 뜻밖의 진단을 듣게 됐다. 시력이 떨어진 원인이 다름 아닌 당뇨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A씨의 시력을 떨어뜨린 당뇨망막병증은 빛을 감지하는 조직인 망막의 혈관과 혈관 주위세포들에 손상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일련의 질환을 의미한다. 쉽게 설명하자면 당수치가 높아진 피가 혈관을 타고 흐르면서 눈을 망가뜨리는 질환인데 심한 경우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014년 국내 당뇨망막병증환자수는 약 30만에 육박한다. 국내 연구기관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 당뇨병환자는 20%, 당뇨망막병증환자는 37%씩 증가했다고 한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합병증 중 가장 유병률이 높은 질환인데다 국내 실명 원인 1위에 해당되는 만큼 조기 진단 및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뇨망막병증의 원인은 당뇨병으로 인해 높아진 혈당이다. 혈당이 높아지면 망막의 말초 혈액순환장애를 시작으로 신생혈관, 출혈, 망막 박리 등 당뇨망막병증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당뇨병 유병기간이 10-20년을 지나면서부터 당뇨망막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환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경희생한의원 김지만 원장은 “당뇨망막병증 진단 시 망막의 출혈이나 부종, 신생혈관 증식 등이 발생하지 않는지 정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당뇨망막병증은 조기 발견, 치료가 가장 현명한 대처다”라며 “시력이 갑자기 저하되거나 이미지, 글자 등이 휘어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안과를 찾아야 한다. 당뇨의 유병기간이 증가 할수록 당뇨망막병증의 발생 가능성도 증가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게 현명한 대처방법이다”고 조언한다.

경희생한의원은 체질별 맞춤 처방 한약을 통해 당뇨 환자들의 체질을 개선하도록 돕고 있다. 꾸준한 한방치료를 통해 실제 당뇨와 관련된 제반 증상들이 호전 및 개선된 사례가 데이터로 증명돼 해외 저널에도 소개된 바 있다.

경희생한의원 김지만 원장은 2014년 SCI급 국제 학술지 ‘Complementary Therapies in Medicin’에 전통 한약치료로 2형 당뇨 환자 수십여 명을 치료, 환자 전원의 혈당이 낮아지고 혈당조절 능력이 개선된 결과를 개재한 바 있다. 이는 전통 한약의 당뇨 치료 효과를 증명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SCIE급 대체 의학 전문 저널 ‘Chinese Journal of Integrative Medicine’에 임상 사례 논문이 등재되기도 했다. 당뇨 환자를 사상 체질 한약을 통해 정상 범위로 조절이 가능하게 치료 한 다음, 이후 2년간 양약이나 한약의 복용 없이 환자의 혈당과 당화혈색소가 안정적으로 조절 유지되고 있는 것을 확인한 내용으로 당뇨 완치(관해)의 가능성을 시사해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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