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자동차는 4일 티볼리 돌풍에 힘입어 지난해 총 14만4,764대를 판매하며 3년 연속 14만대 판매 돌파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내수 9만9,664대와 수출 4만5,100대(CKD 포함)를 포함 총 14만4,764대를 판매했다.
쌍용차는 “이같은 실적은 티볼리 돌풍 등에 힘입은 내수판매 확대에 따른 것”이라며 “연간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하며 3년 연속 14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티볼리는 내수 4만5,021대, 수출 1만8,672대 등 총 6만3,693대를 판매해 2004년 렉스턴(5만4,274대)이후 단일 차종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수출도 유럽지역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며 지난 상반기 40%가 넘었던 수출 누계 감소율도 현재 37.4% 수준으로 개선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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