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텍은 12일 본사에서 열린 2016년 경영방향성 설명회에서 ▲국내 스마트폰 사업, ▲해외 IV사업, ▲IoT사업,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 등 4대 사업과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국내 스마트폰 사업은 물량은 제한적으로 가지고 가되 충성 고객 확보, 기술 및 마케팅 트랜드를 일류수준으로 유지해 시장 재진입 및 중위권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사업은 기존 선진시장은 리스크가 적은 사업에 한해 제한적으로 추진하고, 신흥시장은 현지기업과의 JV 형태로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는 서비스 & 컨텐츠 Needs에 부합한 단말기 개발, 기술역량 이전을 통한 현지화된 조인트벤처 설립, 신규 SCM(Supply Chain Management) 및 개발효율 향상으로 원가절감, EMS(Electronic Manufacturing Service)에 적합한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입하고 2017년 이후는 인도네시아 국민시리즈 확대, JV 확대, 사업 다각화, 미래 성장동력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IoT 사업은 모듈사업 중심 운영을 통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7년 IoT 디바이스 신규 출시, 플랫폼 표준화를 통한 사업자 응용 제품군 출시, 2018년 통신/센서 결합 디바이스 확장 등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업 영역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웨어러블은 IoT 디바이스 완제품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제품 차별화의 중요 요소인 키 부품 및 핵심 기술확보와 함께 가격 경쟁력을 개선할 방침이다.
문지욱 팬텍 사장은 “2018년 매출 1.5조억원, 영업이익 5% 수준은 결코 쉽지는 않다”면서도 “이는 가능한 목표로 회사 정상화 이후 결실은 반드시 구성원과 나눌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팬텍은 지난해 7월 M&A 본계약을 체결하고, 12월 조직개편 단행해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