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술, 국제주류품평회에서 ‘K-SOOL’로 차별화
우리 술, 국제주류품평회에서 ‘K-SOOL’로 차별화
  • By 김민지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6.03.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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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국제식품품평회 홈페이지: 국순당 제공

우리말 ‘술’이 ‘K-SOOL’이란 이름으로 국제주류품평회에 공식 출품부문(Category)으로 인정받게 됐다. 우리나라 술은 지난 2014년까지 주요 국제주류품평회에서 별도 출품부문 없이 ‘사케(SAKE)’ 부문에 응모해 왔으나 지난해 5월 ‘막걸리(Makgeolli)’부문이 신설됐다. 이번에 ‘K-SOOL’부문이 추가되면서 우리 술의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통주 전문기업 국순당은 ‘벨기에 국제식품품평회(iTQi)’의 출품부문에 ‘K-SOOL’ 부문이 최초로 신설됐다며 20여개 국제주류품평회에 ‘K-SOOL’부문 신설을 추진중 이라고 2일 밝혔다.

국순당은 “‘K-SOOL’부문 신설로 국제 주류시장에서 ‘쌀로 만든 술(라이스와인)은 사케다'라는 인식을 깨고 한국 술(K-SOOL)과 일본술(SAKE)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류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는 세계적인 유명 셰프 및 소믈리에 등에게 우리 술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해외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순당은 ‘K-SOOL’부문 신설을 위해 주요 국제주류품평회 주최측에 우리 술과 ‘사케’와의 차별성을 알려왔다. 우리 술과 사케는 쌀을 기본 원료로 하는 점은 같다. 그러나 누룩과 약초·과실을 이용하는 방법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는데도 서양인들은 거의 구분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국순당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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