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ICT기반의 융합기술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해 2016년도 ‘대학ICT연구센터(10개)’와 ‘그랜드 ICT연구센터(1개)’ 등 11개 센터를 오는 8일부터 공모한다.
미래부는 지난 2000년부터 대학ICT연구센터사업을 통해 1만2,600여명의 석·박사급 인력을 배출하고, 국내·외 특허등록 3,600여건, 기술이전 수입 230여억원, SCI급 논문 1만400건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지난해에는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수요 반영 및 실용중심의 연구 강화를 통해 46억3000만원(연구생산성 15.8%)의 기술이전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는 ICT R&D 연구생산성 3.3%(2014년 미래부) 대비 4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대학ICT연구센터사업에 선정되면 연간 5～8억원씩, 최대 6년간 정책자금을 지원 받게 된다.
‘K-ICT 10대(AI 포함) 전략분야’를 중심으로 ①지능정보기술(인공지능), ②디지털콘텐츠(VR), ③IoT, ④전파응용, ⑤클라우드컴퓨팅, ⑥정보보안, ⑦ICT+국방분야 ⑧공공안전/재해예방 ICT분야 등 총 8개 센터를 지정 공모로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전문인력 기반이 취약한 국방 ICT 분야의 정책 수요를 반영, 국방부와 공동으로 국방ICT에 특화된 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부처협력(ICT+국방분야)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중소중견기업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한 기업수요중심(공공안전/재해예방 ICT분야) 신규과제를 추진한다.
이와함께 학생들의 현장적응력 제고를 위한 Co-Op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기업수요 기반의 산학협력과제를 확대(20% → 30% 이상)해 산업수요에 맞는 고급인재 양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그랜드 ICT연구센터는 ICT밀집지역에 설치하는 지역거점 연구센터로 중소중견기업과의 대규모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센터당 연간 10～20억원씩, 최대 8년간 지원한다.
미래부는 올해 신규사업 선정으로 연간 500여명의 학생과 40개이상의 기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상세정보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www.iitp.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대학은 4월 15일까지 전담기관인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에 사업계획서 등을 접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