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IT 빅데이터 융합으로 미래먹거리 창출한다'
'나노 IT 빅데이터 융합으로 미래먹거리 창출한다'
  • By 연철웅 (bruceyeon@koreaittimes.com)
  • 승인 2016.03.1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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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정책포럼 정연태 회장(왼쪽)이 축사를,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 김재신 소장(오른쪽)이 개회사를 전달하고 있다.

'NT-IT기술 융합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혁신’ 세미나가 17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청사에서 개최됐다. 세미나는 창조경제정책포럼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공동 주최하고,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와 포럼빅데이터미래가 공동 주관하며, Korea IT Times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정보처리학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미래 기술혁신의 원천인 나노기술과 ICT분야의 융합 사례와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산 학 연 전문가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 김재신 소장의 개회사로 시작을 알렸다. 김 소장은 개회사에서 “제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Ultra-Connectivity)’, ‘초지능(Ultra-Intelligence)’ 사회로 진화하면서 집적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상공간과 물리공간의 결합시스템에 의해 생산 및 서비스가 이뤄지는 새로운 산업시대의 도래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럼빅데이터미래 장광수 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는 브로드밴드의 발전과 스마트혁명으로 데이터가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이 되는 빅데이터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며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지는 빅데이터를 누가 먼저 수집하여 잘 활용하느냐가 생존과 발전의 기본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Korea IT Times

이어진 축사에서 창조경제정책포럼 정연태 회장은 “빅데이터는 21세기 원유라 부르며 금광석에 비유 할 만큼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며 “그러므로 각 분야에 빅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고 국가 핵심 융합분야인 나노기술에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정부가 목표로 하는 나노기술 3대 강국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축사를 전달한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은 “얼마 전 이세돌과 대국을 펼친 ‘알파고’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미국이나 EU등 주요국은 지난 30년간 디지털화를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를 예측하고 있다” 며 “이에 미래를 선도하는 나노기술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활발히 연구되면 향후 우리나라의 미래먹거리 창출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사회는 포럼빅데이터미래 정수표 사무총장이 맡았다.

1부 강연은 ‘과학적 의사결정을 위한 차세대 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한국미디어경영학회 신민수 회장이 좌장을 맡아 △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 배성훈 박사가 ‘국가 나노기술 정책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트렌드 분석 사례’를 △ 이씨마이너 민광기 대표가 ‘미래형 빅데이터를 활용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강홍렬 선임연구위원 △ 한국생산제조시스템학회 장동영 교수 △ 한국정보화진흥원 박상현 팀장 △ 고려대학교 김형중 교수 △ 한국DB진흥원 이재진 실장 △ 솔트룩스 최광선 본부장 △ 티맥스소프트 이동석 상무 △ 국회도서관 금교석 사무관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2부 강연은 ‘빅데이터 기반의 계산과학 플랫폼’을 주제로 한국정보관리학회 남영준 회장이 좌장을 맡아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조금원 센터장이 ‘슈퍼컴퓨팅과 계산과학 동향 및 제언’을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류훈 책임연구원이 ‘차세대 소자설계를 위한 나노소재정보 플랫폼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2부 패널토론에서는 △ 경기정보산업협회 양재수 회장 △ 한국인터넷윤리진흥협회 조성갑 회장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광렬 박사 △ 한국연구재단 김주선 단장 △ 인실리코 정동현 수석 △ 한국화학연구원 장현주 박사 △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 강상규 부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세미나를 참관한 업계 관계자는 “오늘 세미나는 나노기술과 정보기술(IT), 생명기술(BT), 에너지환경기술(ET) 등과의 상승적 융합(Synergistic Convergence) 사례와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펼쳐져 유익했다” 며 “이런 세미나로 인해 빅데이터 활용 분야가 더욱 이슈화 되고 나아가 창조경제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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