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고객들이 티맥스소프트를 선택하고 있다”
“오라클 고객들이 티맥스소프트를 선택하고 있다”
  • By 정연진 기자(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6.03.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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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World Canada 홈페이지 캡쳐

“티맥스소프트에 북아메리카는 꽤 경쟁력 있는 시장이다, 오라클의 고객들이 티맥스를 선택하고 있다.” 캐나다 현지매체인 ‘IT WORLD CANADA’는 최신호에서 “티맥스소프트가 최신 DBMS로 캐나다 시장과 글로벌 IT 벤더들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며 티맥스소프트 캐나다 법인 사티아 사란기(Satya Sarangi) CEO의 인터뷰를 실었다.

매체는 “최근 캐나다 시장에 진출한 한국 미들웨어 전문회사 티맥스소프트가 잠재 고객들에게 자사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DBMS) 최신버전을 오라클 제품과 품질 비교해보라고 권하고 있다”고 전했다.

티맥스의 티베로6(Tibero)는 SQL(Structured Query Language)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Relational-DBMS 혹은 RDBMS)으로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SQL 그리고 IBM DB2을 포함하는 다른 데이터베이스와 호환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윈도우, 리눅스 온 x86 (Linux on x86), AIX 온 PPC, and 솔라리스 온 스팍 (Solaris on SPAR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란기 CEO는 “티베로6는 흔히 사용되는 클라우드 아키텍처에 맞춰 조정이 가능하다”며 “빅데이터 등 데이터 관리는 큰 이슈다. 거래수와 거래 규모도 다양한 산업전반에 걸쳐 데이터 측면에서 증가세”라고 소개했다.

그는 “전형적으로 대부분의 데이터는 구조화 돼 있다. 심지어 그 구조화된 데이터도 RDBMS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라클 고객사 다수, 티맥스로 갈아타 

티베로6

이 매체는 몇 차례의 버전을 거친 티맥스의 티베로 RDBMS는 빅데이터, 의사결정보조시스템, 금융결재를 위한 어떠한 어플리케이션도 운용 가능하다며 “특히 고가용성과 보안에 뛰어나서 오라클의 저가 대체품으로 마케팅 하는데 중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사란기 CEO는 “현재까지 티맥스 고객사 중 150개 이상은 오라클에서 티맥스로 옮겨온 고객”이라며 “티맥스는 수익의 45%를 R&D에 투자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티맥스는 아시아 지역에서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북아메리카도 꽤 경쟁력 있는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캐나다 정부와 공공기관은 물론 규모에 구애 받이 않고 금융·소매·통신 등 각 부문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사란기 CEO는 “티베로6를 기존 시스템들, 특히 오라클의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대체품으로 마케팅하고 있다”며 “오라클 고객들이 덫에 걸린 듯 갑갑한 상황에서 쉽게 옮겨 갈수 있는 덜 비싼 대체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美 CCL “오라클, 라이센스 조건 투명하게 하라”

매체에 따르면 지난 9월 오라클은 라이센스 전략을 수정하면서 비난의 화살을 받았다. 자사의 스탠더드 에디션 버전 2를 출시하면서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소켓의 수를 절반인 2개로 줄이고, 각 소켓당 최고 16 CPU 쓰레드 (thread: CPU가 처리하는 프로세스의 단위)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

이 매체는 “오라클 라이센스를 둘러싼 논란은 올 초에도 불거졌다”며 “미국의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비영리단체인 CCL(Campaign for Clear Licensing)은 래리 앨리슨 (Larry Ellison) 오라클 회장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오라클이 좀 더 투명한 라이센스 조건을 갖출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SQL 서버 2005(SQL Server 2005) 기술 지원을 4월에 종료한다고 고객들에게 상기시키고 있다.

<>티베로 라이센스 TCO, 경쟁사의 절반

티베로는 오라클과 호환이 돼 고객사의 데이터 관리환경에 쉽사리 도입될 수 있다. 사란기 CEO에 따르면 티맥스는 고객사들이 여러 번에 걸쳐 데이터를 복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이런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은 일반적으로 4~6주가 걸린다.

현재 티맥스는 잠재 고객들에게 시범용 라이센스로 티베로6의 스탠더드 버전이나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을 가상기기 위에 시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시범 사용을 통해 고객들은 어플리케이션을 티베로로 연결함으로써 티베로6의 어플리케이션 능력을 테스트해 볼 수 있다.

사란기 CEO는 “어플리케이션을 우리의 DBMS에 연결하는 것은 쉽다. 티베로의 라이센스 유지관리 전체 TCO(총 소유 비용)는 다른 회사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의 절반”이라고 강조한다.

티맥스는 데이터 중복성(Redundancy)과 페일오버(failover: 시스템 대체작동) 지원수단으로 데이터 클러스터링(clustering) 이용하면서 특히 보안과 고가용성에 중점을 두었다.

사란기 CEO는 “클러스터링은 RDBMS의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데이터 중복성을 얼마나 잘 지원하느냐 하는 예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한 소매업체가 이메일을 통해 연휴 특별상품을 안내하고자 할 때를 경우로 들 수 있다”며 “소매업체의 주된 이메일 데이터베이스가 실패할 경우, 티베로 DBMS는 끊김 없는 페일오버를 보장한다. 업무를 처리하는데 어떠한 차질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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