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창조과학부는 30일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열고 5G 이동통신, 자율주행차, 웨어러블, 무인항공기, 지능형로봇 등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에 올해 1조원(9736억)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5G 이동통신, 웨어러블 등 산업화 속도가 높은 분야는 민간의 시장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5G 이동통신서비스는 2020년까지 세계 최초 5G 상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우선 2017년 평창 프레올림픽에 1015억원을 투자한다.
자율주행차 실도로 평가 환경 및 정밀도로 지도 체계 구축에 518억원을 배정했다. 사물인터넷(IoT) 실증사업에 768억을 투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2020년까지 시장 규모를 30조 규모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고압직류 송·배전시스템 등 중장기 과제는 실증·원천기술 R&D 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현재 R&D 세액공제 대상(75개) 외에 새로 부상하는 미래성장동력기술을 추가해 세제혜택을 부여하고 정책자금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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