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브스지는 구글이 지금까지 시장에 나온적 없는 새로운 안구 삽입 렌즈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기술은 기기를 사람의 안구 안에 삽입하는 방법으로 시력을 회복시킨다고 알려졌다. 4월 28일자 특허 신청서에 따르면 이 기기는 액체 형태로 삽입된 후 눈의 수정체낭과 연결하기 위해 굳어진다.
눈 안에 삽입되는 기기는 다양한 작은 부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기기 안에는 저장공간, 센서, 라디오, 배터리와 전자렌즈가 포함되어 있으며, 안테나를 채취하는 에너지로부터 무선으로 전기를 공급받는다. 특허는 안구 컴퓨터와 외부기기가 인터페이스로 연결하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 둘은 라디오를 통해 수신하며, 인터페이스 기기는 필요한 계산을 처리하기 위한 프로세서를 가지고 있다.
특허신청서에 따르면 이 전자렌즈는 빛이 눈 안의 망막 안에 빛을 넣는 과정을 도와준다.
포브스지에 따르면 구글이 안구 안에 바로 기기를 삽입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 이미 구글은 당뇨병 환자를 위해 눈물을 통해 글루코스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구글 컨텍트 렌즈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 렌즈는 지금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이 주도하는 생명과학 부서인 베릴리에 소속돼 있다. 때문에 안구기기 또한 베릴리가 주도할 것으로 보여진다.
앤드류 콘래드는 이 기기의 발명가이자 베릴리의 대표다. 그는 구글 콘텍트 렌츠 프로젝트에도 가담한 적이 있다. 스타 뉴스는 많은 인재들이 베릴리를 떠났는데, 그 이유가 콘래드와 일하는 것이 힘들어서라고 보도한 바 있다. 구글에 입사하기 전 그는 미국 Laboratory Corporation of America의 공동 창립자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