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공동 ‘핀테크 협력 세미나’ 개최
한-불 공동 ‘핀테크 협력 세미나’ 개최
  • By 이현정 기자 (kotrapeople@koreaittimes.com)
  • 승인 2016.05.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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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하고 있는 임종룡 금융위원장: 핀테크지원센터 제공

한-불 공동 핀테크 세미나와 핀테크지원센터의 제9차 데모데이(Demo Day) 행사가 개최됐다. 핀테크지원센터(센터장 정유신)는 30일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공동으로 한-불 수교 130주년 및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기념해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핀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비롯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대사,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 한준성 하나금융그룹 전무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양국간 핀테크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프랑스는 ‘라 프렌치 테크(La French Tech)’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서울에 프렌치 테크 허브를 설립했다.

2013년부터 추진중인 스타트업 육성 및 해외진출 지원정책으로 뉴욕, 도쿄, 서울 등 해외 주요도시에 프렌치 테크 허브를 운영중이며, 30~30일 양일간 핀테크, 메디테크·E-헬스, 사물인터넷(IoT) 등을 주제로 ‘프렌치 테크 데이즈’를 개최한다.

이날 핀테크지원센터는 서울 프렌치 테크 허브와 핀테크 분야 상호교류·협력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한-불을 대표하는 핀테크기업들이 ‘보안매체 공동개발 협력’ MOU를 맺었다.

핀테크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양국간 핀테크 분야 협력 및 정보교류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국의 핀테크 스타트업이 상대국 진출 시 잠재적 사업 파트너 연결, 정보 제공, 홍보 지원 등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오른쪽)이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와 MOU를 체결하고 있다: 핀테크지원센터 제공

이날 행사에서는 또 핀테크 서비스의 발전방향과 핀테크가 불러올 새로운 기회에 대한 양국 정책당국 및 기업간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한-불 공동 핀테크 세미나는 2개 세션으로 나눠 최공필 미래금융연구센터장과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패널로 금융위원회를 비롯 프랑스 중앙은행, 삼성전자, 탈레스, AXA, 신한은행 등에서 핀테크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한-불 핀테크 세미나 개최를 계기로 핀테크 분야의 양국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진출을 위해 유로경제의 중심인 프랑스와 아시아 핀테크 허브로 성장하는 한국간 시너지를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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