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문화유산 보호에 나섰다. LG전자는 3일 문화재청과 종로구 창덕궁에서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홍보를 위한 후원약정식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광고판 등을 활용해 전세계에 한국의 문화유산을 홍보하게 된다. LG전자 정도현 대표는 이날 임직원 80여명과 창덕궁의 마당을 청소하고, 자사의 LG 로보킹(로봇청소기) 10대를 기증했다.
정 대표는 “지역사회 일원으로 문화유산 보호에 기여 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 지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선화 문화재청장은 “LG전자의 후원은 우리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세계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6월 한 달간 LG 360 캠으로 촬영한 세계문화유산을 담은 360도 영상을 SNS를 통해 공유하고, 문화유산과 관련한 글을 남기는 참가자들 중 선정해 LG G5, 친환경 에코컵 등을 증정한다.
한편 LG전자는 UN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전세계에서 약 30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환경 및 유적보호 활동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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