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인 정보보안본부 남승우 부행장이 제10회 ‘아시아 태평양 정보보안 리더십 공로상’ 시상식에서 ‘정보보안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은 국제정보시스템보안자격협회[(ISC)가 주관하는 것으로 26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됐다.
정보보안 리더십 공로상(ISLA)은 정보보안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윤리적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 노력을 펼친 전세계 정보보안 리더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ISLA수상자협의회의 자문 및 후보추천을 거쳐 (ISC)2 아태 사무국에서 공적 검증 후 국제ISLA심사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선정된다. 역대 한국 수상자는 34명에 불과하다.
남 부행장은 2014년 정보보안본부장으로 부임해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의 정보보안 안정성을 크게 높이고 정보보안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은행권 최초로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남 부행장은 “고객정보자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해 준 것”이라며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정보보안에 동참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해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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