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지난 2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케냐 원자력위원회와 원자력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케냐는 현재 전체 국민 4500만명 가운데 약 2300만명만이 전력 공급 혜택을 받고 있다. 수력36%, 화력 35%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독립발전사업자(IPP)가 전력 사업을 주도하고 있어 에너지 생산 가격이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케냐는 2033년까지 4000㎿ 규모의 원전 도입을 목표로 예비타당성 조사 등 준비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양측은 원전 정책과 사업개발, 설계·건설·운영·유지보수, 원전 분야 신기술·인력양성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한전과 케냐는 2012년부터 원전 인력양성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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