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콤이 구축한 금융권 최초의 클라우드 서비스형 플랫폼(PaaS; Platform as a Service) ‘케이 파스-타(K PaaS-TA)'가 오는 9일 시범적으로 서비스된다.
코스콤은 이날 관련행사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고 서비스 운영 방식과 활용 방안 등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PaaS-TA’는 미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클라우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만든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기반의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누구나 쉽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코스콤은 지난 4월 NIA와 이번 서비스를 공공 및 민간으로 확산키로 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코스콤은 ‘파스-타’의 ▲서버, 네트워크 등 하드웨어 ▲방화벽 등 보안체계 ▲Open PaaS 운영을 위한 포털 등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클라우드 브랜드 ‘K PaaS-TA’를 출시했다.
강신 코스콤 IT인프라본부장은 “오픈소스 기반의 플랫폼으로 종속성 문제가 없고 다양한 개발언어와 미들웨어, 프레임워크 등을 지원함으로써 관련 인프라 개발 시간 및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향후 코스콤은 ‘K PaaS-TA’를 고도화, 금융업무에 특화된 클라우드 PaaS 플랫폼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금융관련 스타트업이 PaaS-TA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경우 유통 및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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