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개발은행(MDB)•글로벌 개발펀드 프로젝트 플라자’가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과 수도권에서 개최한다. 저유가와 세계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해외 수주부진 타개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산업자원부,KOTRA의 주최.주관으로 해외 MDB 관계자 및 발주처, 조달벤더 등 34개사, 국내 250개사 등 총 280여개사의
해외 프로젝트 설명회와 상담회 및 산업시찰 등의 행사를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24개국 34개 해외 발주처•금융기관들이 방한, 190억 달러 규모 프로젝트 상담이 이루어진다.
8일 설명회에서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중남미개발은행(CAF),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등 8개 글로벌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기관이 참가해 국내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위한 수주전략 및 유의사항을 설명한다. 또한 24개국 26개 발주처에서 190억 달러 규모의 다자개발은행(MDB) 차관 프로젝트와 추진 예정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김정호 아시아개발은행(ADB) 조달 전문가가 ‘아시아개발은행와의 사업기회’를 소개하고, 레니 로페즈(Renny Lopez) 중남미 개발은행(CAF) 에너지 분야 전문가 나와 중남미 개발은행을 활용한 중남미 시장 진출방안 및 유망 프로젝트를 설명한다.
KOTRA는 국토교통과학기술원과 협업으로 행사장 내에 국내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자재 부품을 전시하여 방한 인사들에게 한국 제품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또한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 유관기관은 행사장 내 수주애로센터를 설치해 국내기업이 해외 금융을 조달하는데 겪은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한다.
9일에는 국내기업과 1:1 상담회과 라운드 테이블 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국내기업과 발주처간 1:1 상담회에서는 다자간개발은행(MDB) 차관 프로젝트 수주와 국내기업의 기자재 부품 수출을 위한 협의가 이루어진다. 단순시공에서 벗어나 수익성이 높은 투자개발형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국내 기업이 개발중인 프로젝트를 다자간개발은행(MDB) 기관에 소개하는 라운드 테이블 세션을 가진다.
방한 인사들은 10일 분야별 산업시찰을 실시한다. 친환경분야 방한 인사들은 마포 자원회수시설 및 송도 국제도시를 방문하고, 인프라분야 방한 인사들은 안양 U-통합 상황실과 과천 수도권 광역상수도 통합운영시설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친환경 인프라 시설의 기술력을 파악한다.
송인창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ICT와 연계된 첨단 인프라 분야에서도 한국기업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함을 강조하며 글로벌 파이낸싱 금융기관에 한국기업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강명수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은 “신흥국의 산업구조 고도화와 경제 발전을 이루는데 한국은 최고의 파트너”임을 강조하면서 글로벌 금융기관, 발주처, 한국기업이 윈-윈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선석기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국내기업이 이번 행사를 통해 다자개발은행의 재원이 확보된 안정적인 프로젝트 수주 기회를 얻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KOTRA는 글로벌 금융기관, 발주처, 한국기업의 네트워킹을 강화하여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최근 PQ 마감된 프로젝트로 발주 임박한 프로젝트로 한국기업들이 참여 진행중인 ‘크로아티아 펠예사츠 대교건설’과 총길이가 285km로 하노이, 빈푹, 푸토, 옌바이, 라오까이까지 이어지는 ‘베트남 옌빈-라오까이 철도 개선’ 프로젝트, 16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 계획으로 아제르바이잔 신재생 및 대체 에너지청에 의해 추진중인 ‘오구즈(oghu) 및 아그자베디(Aghjabedi) 바이오메스 열병합 발전’프로젝트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