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권위의 정보보안 행사인 'RSA 컨퍼런스 2010'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아이비엠, 시만텍, 맥아피, 시스코, 이엠씨 등, 전 세계 350여 기업과 18,000여 명의 보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경영의 최대 화두인 정보보안의 최신 기술 동향과 흐름을 파악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파수닷컴은 국내에서는 이미 2009년 8월에 첫 선을 보이며 개인정보보호 시장을 중심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파수 엔터프라이즈 DRM 4.0'의 글로벌 버전을 북미시장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파수닷컴의 신기술인 '파수 콘텍스트-센시티브 DRM(Fasoo Context-Sensitive DRM)'이 적용된 최신 버전으로, 고객개인정보, 영업기밀, 원천기술 등 문서의 특정 콘텍스트에 따라 보안 정책을 지능적으로 자동 설정할 수 있으며, 콘텍스트의 패턴을 임의로 설정할 수도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파수닷컴의 북미 파트너사인 'e-다큐먼트 사이언스'의 사장인 빌 블레이크는 "현재 북미시장에서는 내부자에 의한 정보유출 사고와 이를 견제하기 위한 법제도의 등장으로, 문서보안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고조되고 있다. 기존의 '파수 엔터프라이즈 DRM'은 문서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커버한다는 의미에서 이미 타 DRM 제품들과 비교우위에 있을 정도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소개된 '파수 콘텍스트-센시티브 DRM' 기술이 적용된 신 버전 출시로, 엔터프라이즈 DRM 시장에서의 기술적 리더쉽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파수닷컴의 조규곤 대표이사는 "글로벌 버전 출시는 성장 모멘텀을 맞이한 북미 문서보안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킬 전망이다. 특히 다양한 정보보안 현안을 해결하기에 여전히 역부족인 현지 벤더 대비, 월등히 앞선 기술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파수닷컴은 현지를 대표하는 우량 기업들과의 파트너 계약을 잇따라 성공시키고, 북미 문서보안 시장 공략을 위한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해두고 있다. 지난 2주 전에는 '도시바 아메리카 비즈니스 솔루션즈'(Toshiba America Business Solutions, Inc., 세계적인 전자회사 '도시바'의 미국 자회사)와의 파트너쉽을 공식 발표한 바 있으며, 작년 하반기부터는 '아이콘'(IKON Office Solutions, Inc., a Ricoh company, 포춘 500 기업)이 현지 리셀러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 모두 선별된 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들로, 2010년에 큰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해 암호학과 관련된 독특한 테마를 선보이는 'RSA 컨퍼런스'는 올해의 주제로 '시큐리티 인 더 클라우드(Security in the Cloud)'를 선정하고, 그와 관련된 다양한 테마들을 선보이며 전 세계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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